하늘을 나는 뱀 (뱀새?) 크리소펠리아 Chrysopelea

유머

by 휀스 2013. 6. 26. 23:19

하늘을 나는 뱀 (뱀새?)

뱀 만큼 징그럽게 보이는 동물은 없는 것 같죠? 물론 뱀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뱀을 무섭고 징그럽게 생각할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런 뱀이 하늘을 날아서 나에게 온다면?

이렇게 하늘을 휘저으며 달려드는 뱀이 있다면 기절을 할 사람도 많을 것 같네요.

하늘을 나는 뱀은 나무 꼭대기에서 몸을 웅크린 후 펴면서 활강을 하는데 수평 이동거리로 약 100 m 까지 날아간다고 하네요.

이런 하늘을 나는 뱀은 5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1. 크리소펠리아 오나타 (Chrysopelea ornata [Golden Tree Snake/Ornate Flying snake])

가장큰 크리소펠리아 이며 최대 1.2 m 까지 자라는 큰 뱀입니다. 붉은색, 초록색 등 여러가지 색을 띄고 있다고 하네요.

2. 크리소펠리아 파라디시 Chrysopelea paradisi[Paradise Tree Snake]

3. 크리소펠리아 펠리아스 Chrysopelea pelias[Twin-Barred Tree Snake/Banded Flying Snake]

가장작은 크리소펠리아 이며 가장 멀리 날 수 있는 종류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Moluccan Flying Snake, Chrysopelea rhodopleuron 라는 종류와 Sri Lankan Flying Snake, Chrysopelea taprobanica 라는 종류의 날으는 뱀이 있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날아다니는 뱀들은 약한 독을 가지고 있지만 성격이 난폭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혹시나 날아다니는 뱀을 본다면 절대 옆으로 가거나 건들면 안됩니다.

뱀이 이렇게 오랜 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뱀이 공중에 떠 있을 때 뱀의 몸이 비행기 날개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양력을 받게 되기 때문에 거의 날으는 수준으로 보이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날으는 뱀들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A 와 같이 나무 끝에서 몸을 굽히고.

그리고 B 처럼 아래로 몸을 늘어 뜨린 후 낚시 바늘과 같은 자세로 있다가 몸을 움츠렸다 펴며 날아오릅니다.

자꾸 날아간다는 표현을 쓰는데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강을 하는 것 입니다. 표현상의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위로 날아오르지는 못하는 것은 확실 합니다. 그래서 나는게 아니라 활강을 한다는 것 입니다.

이상 하늘을 나는 뱀 (뱀새?) 크리소펠리아 Chrysopelea 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