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늘에 뜬 무지개 사진과 쌍무지개의 원리
무지개를 보면 어떤 생각을 떠올리게 되나요?
보통은 신기하다 아름답다 라고 느끼고 별 다른 생각은 나지 않겠지만 쌍 무지개라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번 놀라고 매우 희귀한 것을 본것 처럼 들떠있게 되겠지요? 물론 그것도 잠시 이겠지만요.
사실 쌍무지개는 항상 떠 있지만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을 뿐 입니다.
무지개의 색은 빨주노초파남보 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쌍 무지개의 색이 보남파초노주빨의 순서로 배열 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할 것 입니다. 왜 이렇게 보일까요?
쌍무지개의 원리
쌍무지개가 뜨는 원리는 보통 관찰되는 무지개는 공기중 물방울 햇빛이 비쳐 굴절 -> 반사 -> 굴절 의 순으로 통과하여 우리 눈에 보이는 데 반사된 빛이 한번 더 반사가 되면 굴절 -> 반사 -> 반사 -> 굴절 순으로 되어 쌍 무지개로 보이는 것 입니다.
반사가 한번 더 되어 빛의 순서가 바뀌는 것 이지요.
1차로 뜨는 무지개가 선명하다면 2차 무지개 (쌍무지개)도 보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오늘 관찰한 무지개는 왼쪽 끝점에서 오른쪽 끝점까지 모두 이어져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무지개였습니다.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보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무지개를 보게되어 왠지 기분이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가 오다가 햇빛이 비치거나 햇빛이 비치다 갑자기 비가오면 하늘을 잘 보세요. 어딘가 쌍 무지개가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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