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한경일 내삶의 반 듣기

슈스케 한경일 내삶의 반 듣기

슈퍼스타 K5 에서 조권이 불합격을 준 박재한이 한경일이였다네요. 얼굴은 몰랐지만 한경일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고 그의 노래도 많이 부르곤 했었는데 이렇게 슈스케 5에서 보게 될 줄... 그리고 그 사연 또한 기가 막히네요. 노이즈 마케팅으로 정말 하루 아침에 사라져 버린 가수가 되다니...

한경일의 내 삶의 반 이라는 노래는 당시에 꽤 유명한 노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TV를 잘 보지 않는 탓에 얼굴은 모르고 있었다가 이렇게 얼굴까지 알게 되었네요.

조권은 선배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얼굴이 정말 역력히 나나타던데 조권의 박재한의 노래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인지 방송에 전곡을 다 부른 모습조차 나오지 않아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한경일의 내 삶의 반이라는 노래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노래이고 기억에 남을만한 노래였고 한경일 이라는 가수 또한 쉽게 평가받을 만한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내 삶의 반이라는 노래는 가사도 좋습니다.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 노래들은 시적인데 요즘 노래들은 너무 직설적이다" 라고요... 누군가가 유명인은 아닙니다. 그냥 지인.. ^^

이제 떠나는 그대여

나처럼 웃어줘

기억될 모습은

항상 그것뿐이게

그저 한번의 미소를

너에게 보이려

천번도 더 흘린

그 뒤의 눈물을 알까

아무런 기대도

없는 미래

끝내 널

지치게 한 나

멀리 보내주는게

사랑하는 거라고

슬픈 이 세상이

내게 말해

널 향한 지독한 그리움

내 앞에 기다리겠지만

거친 세상에

날 맡기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겠지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게

하늘아 그 대신

그녀 행복하게 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 다 바치고 갈게

이대로 잠들어버리면

차라리 눈떠지지 않길

세상에 남은

사랑의 흔적들

닳아서

없어질때까지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게

하늘아 그 대신

그녀 행복하게 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 다 바치고 갈게

너 하나 이렇게

지키지 못해

내리는 모든 벌

달게 받겠지만

내곁에 머물며

흘렸던 눈물

다음 사람에게서

모두 보상받기를 바래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게

하늘아 그 대신

그녀 행복하게 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 다 바치고 갈게

데뷔 당시의 뮤직비디오 얼굴이 정말 앳되게 보이네요.

이상 한경일의 내삶의 반 듣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