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문가의 싸고 맛있는 와인 추천 yellow tail SHIRAZ 저렴한 와인 Rucio Tinto
파란불은 와인을 직접 구매해 먹는 경우보다 선물로 받은 와인을 접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 와인을 직접 고를 기회는 일년에 몇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블로그에 올라오는 와인들도 대부분 선물로 받은 와인들이죠. 하지만 선물로 받은 와인 중에는 꽤 괜찮은 와인도 있고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가진 와인도 있어 오히려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선물이 아주 고급스러운 와인은 아니라 비싼 와인은 거의 없네요. ^^) 개인적으로 와인을 살 때는 마트에서 늘 저렴한 쪽으로 고르게 되서... ^^
이번에 맛본 와인은 yellow tail 이라는 와인과 Rucio Tinto 라는 와인 두개 입니다. 가족 모임에 식사나 다과와 함께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yellow tail 은 라벨의 캥거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australia 산 와인으로 2012년 제품입니다. 포도 품종은 역시 라벨에 씌여 있듯 쉬라즈 품종입니다. 쉬라즈 품종의 특징은 강한 맛입니다. 제품 소개에 보면 후추향이 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저렴한 와인 중에서 강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인것 같습니다.
파란불이 좋아하는 와인은 탄닌이 강하고 달지 않은 와인인데 yellow tail 은 부드러운 편에 약간 단맛이 나는 와인이였습니다. 입속에서 향은 길게 남지 않고 목으로 넘어가면 곧바로 향기도 끝나버리는 것 같은 약간 아쉬운 와인이였네요. 하지만 선물로 받은 것이라 그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
Yellow tail shiraz 는 미국에서 5.36 달러면 살 수 있는 저렴한 와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격은 수입업자가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2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겠네요. 그런데 가끔씩 양심없는 짓을 많이 하는 분들이 있는 곳이라....
다음 와인은 하우스 와인으로 나올듯 한 Rucio 입니다.
달콤한 맛에 향도 괜찮은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와인이죠.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와인으로 매우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와인입니다. 저렴한 본인의 입맛에 딱 맞네요. ^^
시중에서 낱개로 구매하기는 힘들고 설날이나 추석때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와인입니다.
이렇게 싸고 저렴한 와인으로 저렴한 와인 선물 세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은 아닌지라 검색으로 찾기 어려운 와인입니다.
http://www.tuvinoencasa.com/Rucio-Tinto.html 사이트가 이 와인의 제조사 공식 페이지 입니다.
겉멋만 들은 비싼 와인 한병을 마시는 것 보다 저렴한 와인을 다양하게 접하다 보면 그 중에 자신에게 잘 맞는 와인을 접할 수 있습니다. 비싸면 많이 사주는 사람이 있는 나라이기에 와인 맛에 아주 민감하지 않다면 거품낀 비싼 와인에 많은 돈을 쓸 필요 없겠죠?
이상 비 전문가의 싸고 맛있는 SHIRAZ 와인 추천 yellow tail 과 저렴한 와인 Rucio Tinto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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