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재미로 보는 지하철 역 이름의 기원

재미로 보는 지하철 역 이름의 기원입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니 오해는 마시길... ^^

"양치기 소년"의 주인공이 사는 = 목동역 

양력 설을 쇠는 = 신정역 

숙녀가 좋아하는 = 신사역 

불장난하다 사고친 = 방화역 

역 3개가 함께 있는 = 역삼역 

실수로 자주 내리는 = 오류역 

서울에서에서 가장 긴 = 길음역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 일산역 

학교가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 방학역 

표검사뿐만 아니라 짐까지 속속들이 검사하는 = 수색역 

그런데 이런식으로 지역의 특색을 가지고 재밌게 지하철 역 이름을 지었으면 정말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구겨졌던 옷이 내릴 때 보니 말끔히 퍼져있는 = 대림역 

대학도 아닌 역이 대학근처서 대학인 척하는 = 낙성대역 

기초적인 바둑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는 = 오목교역 

맹자,공자,노자등 성인들이 사는 = 군자역 

젖먹이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 수유역 

영화감독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 개봉역 

수도를 틀어도 석유가 나오는 = 중동역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 상봉역 

23.5도 기울어져 있는 = 지축역 

친구따라 가는 = 강남역 

가장 싸게 지은 = 일원역 

타고있으면 다리가 저린 = 오금역 

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 이문역 

길 잃어버린 아이들이 모여있는 = 미아역 

분쟁시 노사 간에 만나야하는 = 대화역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 사당역 

마라톤 선수들이 가장좋아하는 = 월계역 

그대 의견을 꼭 들어 주겠소 = 수락역 

스포츠 경기 때마다 바빠지는 = 중계역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 남성역 

앞에 구정물이 흐르는 = 압구정역 

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 = 아차산역 

새벽부터 빈 물통 든 사람들이 몰려든 = 약수역 

역내 화장실에 항상 뜨거운 물이 나오는 = 온수역 

가장 특이한 이름인데 이름을 만든 기원(?)이 지역명 괘법에 역에 있는 쇼핑몰 이름 르네시떼 와 합해서 괘법 르네시떼 입니다. 웃기려고 만든게 아니고 실제로 그렇다네요.

부산 경전철 역이라 서울에서 가보기 쉽지는 않습니다.

이상 재미로 보는 지하철 역 이름의 기원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