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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혼 여행지 추천과 필리핀 보라카이 신혼여행 후기

생활정보

by 휀스 2013. 6. 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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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혼여행지 추천 보라카이, 여행사 추천 화이트 허니문


신혼 여행지와 여행사로 어느 곳을 선택할지 망설이다가 신혼 여행지는 지인이 적극 추천한 보라카이.

그리고 여행사는 인터넷 검색 중 "화이트 허니문"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허니문 여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곳이라 왠지 더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 그리고 저렴한 가격 <- 이게 제일 영향이 컸음. ^^


이건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인데 아래 직접 찍은 사진과 비교용 ^^


일단 처음 계약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실제 계약서 상의 호텔 방에 들어가지 못 했으나 결과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곳에서 신혼여행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문제가 생겼을 때만 해도 계약을 취소해도 된다고 하였고 시간이 있어 다른 곳을 찾아볼까 하기도 했지만 여행사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하는 생각으로 일단 가격도 저렴하고 담당 직원도 친절하니 계속 맏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런 사정이 있었고 나머지는 아무 탈 없이 잘 진행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우리나라에서 신혼여행을 출발하여 필리핀에 도착 하였고 필리핀 공항으로 마중나온 가이드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마닐라에서 담당 가이드는 여자분 이였는데 첫날은 비행기만 태워 보내주고 나중에 보라카이에서 돌아올 때 게이쇼와 팍상한 폭포 그리고 근처 바닷가에서 맥주도 한잔하였죠.

필리핀에 도착하자 마자 곧 보라카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프로펠러기의 소리는 제트기의 소리와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크더군요. 정말 비행기 타는 맛을 느끼게 해 주는 비행 이였습니다. ^^



우리의 목적지인 보라카이에 도착하니 그곳에서 생활하는 생활하는 새까만 한국인 가이드가 마중을 나오더군요.


이 사람은 현지인 가이드 ^^


토니라는 이름의 직원이 였는데 지금도 잘 있나 모르겠네요. ^^

그리고 너무 착하게 생기고 콩글리쉬도 잘 이해해줘서 말도 잘 통하던 윗 사진의 현지인 가이드.

처음 가는 둘만의 해외여행이라 들떠서 그랬는지 신혼여행지에서 짐을 풀어보니 샌들을 가져오지 않아 현지에서 샌들을 구입하기위해 마을의 시장을 여기저기 뒤지고 다녀주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멋진 커플 슬리퍼를 싼값에 장만했고 아직도 슬리퍼를 집에서 쓰고 있어요. ^^


우리가 묵을 숙소로 이동하며 보이는 보라카이의 하늘!!!!!!!!!!!!!!!

만화영화에서나 보던 뭉게 구름이 수평선으로 펼쳐져 있고 바로 앞엔 맑은 바닷물!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래 사진보다 실제 백만 배 더 멋집니다.)



문제의 계약건 때문에 우리가 묵게된 나미리조트.

아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안내하는 아저씨가 올려주고 내려주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타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호텔앞의 바닷가는 우리가 묵었던 호텔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다른호텔에서 여기로 오려면 한참을 걸어야 해서 그랬던거지만.... ^^


나미리조트에서 보는 바다는 보라카이 내의 어떤 호텔보다 뛰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다른 호텔들은 다들 저층이지만 나미 리조트는 언덕 위에 있어 1층에서도 바다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으니까요.


보이는 곳이 나미 리조트 입니다.

호텔 내부는 남쪽나라들의 일반 호텔들 처럼 나무로 장식된 벽과 침대들이였지만 방문을 열고 밖을 보면 발코니에 바다를 보고 있는 월풀 욕조가 있어요. 

다른 방들은 잘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바닷가에서 지친 몸을 욕조에 담가 거품맛사지로 피로를 풀어주고... 아내와 따끈따끈한 대화도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죠.


식사는 호텔에서 매일 조식과 가끔 석식을 해결하고 나머지는 모두 현지식이나 특별 요리 등을 먹었답니다. 이건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가도 다 똑같을 것 같더군요. 호텔 음식이 맛있느냐 맛 없느냐는 입맛에 따라 다를테구요. 나미리조트의 음식은 뷔페식은 아니였지만 그저그런 호텔 아침 뷔페보다 맛있고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들 이였습니다.


이런 곳에서 날마다 식사를 한답니다. 호텔 석식 먹기 전.


신혼여행 예정이고 여행사를 아직 못 정하였다면 화이트 허니문 여행사를 추천합니다. 다른 주위 친구들 신혼여행을 보면 꼭 가이드와 문제가 생기거나 현지에서 여행사와의 계약 문제 등으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을 종종 얘기 들었었는데, 우린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을 다녀 왔으니까요.

처음 가격 때문에 정한 곳 이지만 서비스도 훌륭한 여행사 입니다. 무료 상담 [링크] 받아보시길 추천 합니다. ^^


보라카이에서의 일정은 다른 여행사와 비교해보니 다 거기서 거기고 실제로 가 봐도 모두 몇군데 정해진 해상 레포츠를 즐기고 있었고 레포츠를 가이드 해 주는건 여행사 직원이 아니라 현지에 있는 레포츠 업체 직원들이니 여행사와는 금전적인 문제만 잘 해결하고 오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싼 곳이 좋은 곳입니다만 요즘은 가격도 대부분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꿈같은 4박 5일의 보라카이 여행을 마치고 필리핀 본토로 돌아가는 날은 아내와 꼭 다시한번 보라카이에 오자고 약속도 했답니다.


필리핀 게이쇼. 놀랍고 재미남. ^^


필리핀 마닐라에 다시 도착 해서는 빡빡한 일정으로 관광을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팍상한 폭포까지 배를 타고 (이거 배타고 가기 너무 미안한 배입니다. 하지만 여행 일정에 들어 있는거라 타고 갔네요. 어떤건지는 타보시면 압니다. ^^), 이동중에 거리에서 코코넛 열매 음료도 먹고,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게이쇼 그리고 1$ 주고 게이와 사진 찍기. 바닷가에서 가이드가 사주는 맥주를 마시며 마닐라의 밤 거리를 구경하기도 하고 자연속에 있다가 문명세계로 나와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더군요.


보라카이 신혼여행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던 것은 한국인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를 잘 만나서이기도 해요. 우리의 편의를 너무 잘 봐주던 가이드에게 여기서나마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신혼여행이건 어떤 여행이건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보라카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여행사는 정말 "허니문 여행사"를 추천해요. 꼭 무료상담 [링크] 받아보고 다른 곳도 알아 보시길... <- 절대 맹세코 허니문 여행사에서 얻어 먹은 것 없습니다. ^^


이상 최고의 신혼 여행지 추천과 보라카이 신혼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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