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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꼭 필요한가? 제습기 선택 방법

생활정보

by 인포개더러 2013. 7.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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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꼭 필요한가?


장마철이 끝나기 전 TV 에서 제습기의 문제점(?)에 대해 방송이 되었습니다. 

제습기의 성능이 알고 있는 것 보다 좋지 않다는 것과 에어컨 가동시 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절약되지 않는 다는 것이 주제로 방송이 되었는지 뉴스에는 그런 의미로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제습기가 과대 광고인것 처럼 또는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집에 에어컨도 있으나 제습기를 3대나 구매해서 부모님께도 드리고 집에서도 쓰고 있고 또한 매우 만족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


제습기를 선택하는데 고려할 사항 몇 가지만 생각해 보면 과연 나에게 제습기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에어컨이 있는가?

에어컨이 없다면 제습기 구입 후 만족도는 별 5개 만점에 별 5개를 줄 정도로 만족 할 것입니다. 장마철 빨래건조 용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집안에 습도가 높다면 곰팡이도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에어컨이 없다면 정말 제습기는 신세계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2. 추위를 많이 타거나 에어컨 바람이 싫은가?

제습은 해야하고 찬 공기가 싫다면 제습기를 구매하세요.


장마철에 에어컨 제습기능을 가동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내려갑니다. 하지만 제습기는 실내 온도를 약간 올라가게 합니다. 이는 에어컨과 제습기의 실외기 위치와 관련 있어 발생하는 차이 입니다. 

제습기는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한몸에 가지고 있는 기기입니다. 그러니 제습을 하며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가 다시 실외기에서 뎁혀져 나오는 것이죠.



3. 에어컨이 있으나 온도에 민감한 아이가 있는가?

2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가 있다면 제습기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위와 같은 얘기지만 어른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입니다. 여름 장마철에 습기를 제거할 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로 아이는 100% 감기에 걸립니다. 하지만 좁은 곳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약 1~2도 정도 올라가게 하므로 감기가 걸릴 정도의 온도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 제습기 구매를 추천 합니다.


4. 집에 귀중품이 많은가?

귀중품이 많다면 제습기 꼭 사세요.


집안에 있는 고가의 가구, 서적, 예술품 등은 모두 일정한 습도를 유지 시켜줘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비가오는 날이면 항상 습도는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 귀중품의 보관을 위해서라도 제습기는 필수 입니다.


5. 비록 돈이 없어 더위는 참아도 습한 것은 못 참는다.

에어컨 가격 최소 50만원 이상입니다. 게다가 소비전력 또한 많습니다. 이사하며 옮길 때 마다 설치비가 들어갑니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에어컨 구입을 미뤄왔다면 저렴한 가격의 제습기를 장만해 보세요.

비오는 여름날 제습이 된 상태의 28도의 방안에 들어가면 상쾌함을 느낄 것 입니다.


이 정도 조건과 일치하다면 제습기는 정말 좋은 물건이구나 하고 느끼실 것입니다.

전기요금 얘기를 많이 하는데 비오는 날 타이머 맞춰놓고 1~2시간 씩 하루에 두 세번 틀어 놓으면 평소 나오던 전기요금과 별 차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겨울 난방비를 생각하면 여름 전기요금 1-2만원 더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이상 제습기 다 구매(?) 경험자의 제습기 선택 방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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