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노래 J 에게를 부른 이승기를 제자로 둔 이선희의 컴백 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전곡 듣기

이선희 노래 J 에게를 부른 이승기를 제자로 둔 이선희의 컴백 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전곡 듣기

얼마전 이선희의 컴백 무대에서 이승기가 TV 에서 J에게를 불러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승기가 J에게를 처음 부른 것은 오래전 이였습니다.

이승기가 데뷔할 때 부터 이선희의 제자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승기가 J에게를 편곡해 부른다는 것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기존 이선희의 J에게가 더 좋았을 뿐.... ^^

요즘 10대라면 이선희가 달려라 하니의 주제곡을 불렀다는 것 정도 알면 잘 아는 것일까요? "나혜리 이 나쁜 기집애" 라는 유행어를 개콘에서 들어 봤다면 달려라 하니가 무엇인지 알고 주제곡도 들어 보았을지도 모르지요.

처음 데뷔해서 아!옛날이여 라는 노래 하나로 모든 방송을 휩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거리에 음악사 앞에 가면 커다란 스피커에서 하루종일 음악이 나왔었는데 이젠 그것도 추억이네요. ^^

이선희가 데뷔한지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1984년 데뷔) 이미 50대에 접어든 그녀의 모습은 여전히 젊고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어린시절 추억의 가수인 이선희의 컴백이 반갑고 이선희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게다가 컴백곡으로 발표한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라는 곡이 이선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듣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는 전곡을 들을 수 없지만 이렇게 뮤직비디오를 보면 전곡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선희가 작사 작고에 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이선희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사용된 "인연"이 있습니다. 그녀의 13집은 모두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가창력에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추고 제자까지 잘 둔 능력자 중년 여성이네요. ^^

아름다운 가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꼭 구매해서 들어야겠네요.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네요. 지금은 이선희 이외에 어떤 사람이 불러도 이런 감정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이승기의 J에게도 다시 들어봤습니다. 언제 들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의 J에게 이지만 이승기가 노래를 못 불러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편곡이 원곡에 미치지 못할 뿐이죠. 음악이 좋고 싫음은 개인적인 취향이죠... ^^

이승기와 이선희 엄마와 아들 정도의 나이차이 이지만 옆에 있으니 큰누나와 동생 같네요.

다시 컴백해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선희. 30년차 가수이지만 아직 가요무대에 서기엔 너무 젊고 멋지게 보이는 가수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에서 이선희의 좋은 노래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 J 에게를 부른 이승기를 제자로 둔 이선희의 컴백 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전곡 듣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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