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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때 조심해야 하는 병 쯔쯔가무시병 원인과 증상

생활정보

by 휀스 2014. 9. 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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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때 조심해야 하는 병 쯔쯔가무시병 원인과 증상


오늘 저녁 뉴스에 나온 쓰쓰가무시병이 추석 성묘때나 평상시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에 쉽게 걸리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경로로 쓰쓰가무시병이 걸리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위키에 의하면 쓰쓰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병이라고 하며 (Scrub typhus)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공통적인 병이라고 합니다. (왠지 정말 강력한 질병일 것이라는 생각이드네요.)

털진드기의 유충이 가지고 있는 쯔쯔가무시균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온 몸으로 퍼져 혈관염과 발열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쓰쓰가무시병의 원인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아래 사진) 사람을 물때 감염이 되는 질병으로 리케치아성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털진드기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주요 감염원은 야생쥐에 서식하는 진드기라고 합니다. (털진드기를 붙여 다니면서도 살아있는 야생쥐가 더 무서운 놈인가요?)



쯔쯔가무시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네가지 단계를 거치는데 이중 유충의 상태에서 사람의 피부에 붙어 흡혈을 하게 됩니다. 이때 진드기의 체내에 들어있던 Orientia tsutsugamushi  가 몸 안으로 들어가며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 입니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게 되면 외관으로 보이는 첫번째 증상은 3~5mm 의 비교적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반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병 3~7일 정도에 몸통에서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첫 발진 후 1~2주 정도가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털진드기의 유충에게 물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물었을 경우 나타나는 "가피"라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약 1Cm 정도의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털진드기의 유충이 주로 무는 곳이 사람의 눈에 잘 띄지않는 겨드랑이, 등, 사타구니 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이 가피는 수포궤양이 검은색 가피로 덮히는 것으로 쯔쯔가무시 병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렇게 감염된 쯔쯔가무시 병의 증상은 첫 주에 40에 가까운 열이 오르고 두통과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이 있으며 종종 관절통, 기침, 인후통, 복통, 오심, 구토, 가슴답답함, 의식변화, 전신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유충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것을 피할 수 없다면 주1회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 200mg 을 투여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상 추석 성묘때 조심해야 하는 병 쯔쯔가무시병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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