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이 너무 잘 되어서 적이 많아진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출연자들의 실수 만으로 이렇게 안좋은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인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물론 출연자들이 방송 중 실수 할때도 있지만 이를 여과없이 방송으로 내보내는 PD 나 편집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꽃청춘 아프리카편에서 3월 18일 방영분 중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전한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잠깐 나왔습니다. 코끼리가 좋아하는 술이라는 둥 여러가지 해설이 나왔는데 몇분 지나지 않아서는 아예 병째 사다놓고 술을 제조해 먹고 있더군요.
이 술은 아프리카 코끼리들이 정말 좋아하는 열매인 마룰라 라는 열매의 과일로 만든 술 입니다. 가끔씩 코끼리들이 나무 열매를 먹고 술 취한듯 돌아다니는 장면이 티비에 나오면 그 코끼리가 마룰라를 먹었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마룰라는 망고나 피스타치오와 같은 과의 실물로 Sclerocarya birrea 라는 이름의 학명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자란 열매가 다 익고나면 더운 날씨 때문에 급속히 발효가 시작됩니다. 코끼리는 이 열매가 발효된 것을 먹고 술이 취해 돌아다니는 것 입니다.
코끼리가 취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인간도 이 과일로 술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술의 이름이 바로 "아마룰라" 입니다.
병 모양이나 광고 컨셉만 봐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아마룰라라는 술은 발효 후 오크통에서 2년간 숙성한 뒤 품질좋은 크림으로 블렌딩 해서 전 세계로 수출 되는 술 입니다.
이 술은 그냥 온더록으로 마시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칵테일 재료로 더 많이 쓰이는 술 입니다. 그래서 꽃 청춘에서는 1:4의 비율로 우유와 섞어 마신 것입니다.
아마룰라로 만드는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다크 컨티넌트(커피 칵테일), 바닐라 크림 슈터(디사로노 아마레토, 바닐라 보드카 칵테일)와 같은 칵테일을 만들어 마십니다.
얼핏 보면 깔루아와도 비슷한 술인 것 같은데 커피를 주 재료로한 깔루아와 주 재료부터 아주 다른 종류의 술이네요.
이상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마신 술 이름 아마룰라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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