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한림대 병원 근처 맛있는 짬뽕 교동 짬뽕

교동짬뽕. 평촌에 처음 가본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짬뽕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교동짬뽕은 강릉에 있는 교동짬뽕이 원조라고 하는데 여러곳에 분점이 있다고 하네요. 평촌에 있는 교동짬뽕도 그 분점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고 마땅히 먹고싶은 것이 없어 만만한 짬뽕으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점심 값으로 비싼편은 아니고 다른 메뉴들도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 음식점과는 다르게 메뉴도 다섯개로 간단합니다. 짬뽕 짬뽕밥 유니짜장 군만두 탕수육.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별다른 메뉴가 없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도 보통 중국집과는 조금 다르게 깔끔하더군요.

까페같은 느낌도 나고...

옆에 붙어있는 메뉴판만 아니면 까페라고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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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단무지 양파가 나오는데 리필용 그릇이 옆에 배치되어 있어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단무지는 셀프라는거죠.. ^^

주문한 짬뽕을 처음 본 느낌은 "맵겠다" 였습니다.

위에 덮여있는 부추를 치우면 특이하게 뿌려져 있는 깨가루(?)를 닮은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면발은 수타면을 흉내낸 기계면입니다. 요즘은 다 이렇게 나오네요. 

교동짬뽕의 맛은 진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벽에 씌여져 있었는데 진한 맛은 나더군요

국물이 걸죽 하다는 느낌?

첫 인상과는 다르게 그리 맵지는 않더군요.

간만에 먹는 짬뽕이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촌역 근처에서 점심으로 먹은 메뉴 중에 꽤 괜찮은 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전국 5대 짬뽕중 하나라고 하는데 5대 짬뽕이 이정도인가? 하는 생각도.... -_-;;

이상 평촌 한림대 병원 근처 맛있는 짬뽕 교동 짬뽕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