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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탁구. 서브 하는 방법 국제 규칙과 공인 탁구공

잡동사니

by 휀스 2016. 3. 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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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탁구 서브는 손에서 살짝 떨어진 공을 재빨리 탁구 라켓으로 쳐내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안정적으로 공을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국제 규칙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웬만큼 탁구 치는 사람들에게 가면 서브 똑바로 넣으라고 한소리 듣기 쉽죠.


탁구 칠때 서브 넣는 방법은 국제적인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규칙은 국제 탁구연맹 ITTA 로 부터 2002년 9월 1일 부터 적용된 규칙입니다.


일단 서버는 공을 든 손바닥이 펼쳐진 상태에서 공이 놓여져 상대방에게 잘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공을 띄울때는 수직 방향으로 띄우며 회전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공은 손바닥에서 최소 16Cm 이상 띄워야하며 띄운 후 내려올 때 까지 다른곳에 부딪혀서는 안됩니다.

내려오는 공을 라켓으로 쳐 서버의 코트에 먼저 맞고 상대편의 코트에 맞아야 합니다. 복식일 경우는 각 선수의 오른쪽 코트에 공이 맞도록 서브를 하여야 합니다.

공은 코트 바깥쪽에서 던져져 바깥쪽에서 쳐야 하며 공을 던지고 난 손은 네트와 서버의 몸 사이에서 치워져야 합니다.


서브를 할때 부적절한 방법으로 했다고 판단되면 심판은 무효를 선언하고 다시 서비스를 하도록 합니다. 두번째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는 상대편에게 1점을 줍니다.


이렇게 규칙을 지켜 서브를 넣는다는 것은 초보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탁구를 잘 치고 싶다면 탁구칠 상대가 없을 때 또는 연습 탁구를 치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잘 넣어야 초반에 점수를 뺏기지 않을 수 있으며 더욱 잘 넣는다면 서비스로 점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하나의 탁공을 조금 오래 치다보면 탁구공이 반들반들해져 스핀은 전혀 먹히는 것 같지 않고 자꾸 빗나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될때까지 치기 전에 다 깨져서 ㅠㅠ

이런 반들반들한 공들은 초보자들이라면 그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웬만큼 치는 사람들에겐 많은 차이가 느껴지죠.

그런데 이런 반들반들한 공이 표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IOC 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가져갈 공인 탁구공이 셀룰로이드라 화재가 나기 쉽다고 비행기 운송을 거부당해 그 이후 ITTF 에서 탁구공 재질을 바꾸라고해서 플라스틱 탁구공이 공인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게 바로 2015년 부터입니다.





요즘은 국제 표준 규격인 40mm 2.7g의 공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네 탁구에서는 아무 공이나 써도 되죠. ^^


공인구에는 ITTF Approved 라고 적혀 있습니다. 별갯수로 품질을 나타내는데 별 세개가 가장 좋은 공입니다.

2015년 부터는 폴리공이라고 불리는 40+ 라고 표시된 공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공은 플라스틱 재질로 이음새가 없고 잘 깨지기도 하는 공입니다. 이음새가 없어져서인지 스핀이 덜 들어가 뒤쪽에서 수비하는 선수들에게는 불리해진 공입니다. 가장 중요한 잘 깨진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네요.


일반적으로 연습할 때는 40mm 공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파워 탁구를 쳐서 공을 잘 깨먹는 사람은 저렴한걸로 사서 계속 깨먹으며 치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탁구공 색깔은 국제 규격에도 흰색이나 오렌지색을 인정하고 있으니 둘 중 잘 보이는 것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상 글로 배우는 탁구. 서브 하는 방법 국제 규칙과 공인 탁구공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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