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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맛집 산마을 보리밥

맛집 & 음식

by 인포개더러 2013. 10.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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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맛집 산마을 보리밥


관악산은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 중 하나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관악고등학교 쪽 등산로는 특히 초보 산악인에게 좋은 코스이며 가족 단위로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 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전나무 숲길도 좋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등산로 입구 산림욕장에 있는 그네 타기도 좋아하죠.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관악고등학교 입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조금만 올라기면 관악산 자연학습장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계절마다 피는 꽃도 심어 놓았고 몇가지 조형물도 있어 사진 찍기도 좋은 곳 이죠.



산림욕장에서 쉬다가 자연학습장 내부를 걸어 다시 아래로 내려가면 출출한 배를 채워줄 보리밥집이 나옵니다.



바로 산마을 보리밥이죠.

벌써 10년 이상 다녔던 보리밥집인데 언제 오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마을 보리밥집은 예전 흙벽 집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체험도 시켜줄 겸 오는 것도 좋구요.

여러가지 옛날 물건들도 많아 볼거리도 있는 맛집입니다.



주차장 옆에도 차를 마실 수 있게 나무로 벤치를 만들어 놓고 조각도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앵무새(구관조?)도 데려다 놓았더군요.

봄엔 올챙이도 가져다 놓습니다.



장사가 워낙 잘 되다보니 옆에 건물을 확장해 놓았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단체로 가면 앉을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건물 옆에 있는 물레방아는 고장이나서 물이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좀 고쳐놨으면 더 좋았을 것을...



산마을 보리밥집의 별미 바로 보리밥이죠. 열가지가 넘는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보리밥.

고추장에 참기를을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파전에 맑은 동동주를 시켜 먹어도 좋구요.



언제 가더라도 늘 즐거움을 주는 관악산 산림욕장 산책로 그리고 그 아래 보리밥집. 이런 것 들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는 것도 나름 행복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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