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여의정 가을 추어탕 정식

여의도 맛집 여의정 가을 추어탕 정식

여의도 HP 빌딩 지하식당들 중 추어탕과 순대국을 먹을 수 있는 여의정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보통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먹지만 가끔씩 나와서 먹어주고 산책도 좀 해주는 것이 좋죠. ^^

 

이곳에서 점심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여의정 정식과 추어탕 정식 입니다. 정식이라고 화려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아래처럼 몇 가지 반찬과 제육볶음에 주문한 메뉴에 따른 국이 나오는게 전부 입니다.

밥은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몇가지 야채와 달걀 후라이 반숙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른자를 익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맛있게 잘 먹더군요.

이렇게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도 옆에 준비되어 있으니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추어탕 정식에는 당연히 추어탕이 나옵니다.

미꾸라지는 아주 곱게 갈아서 입에 뼈가 걸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추어탕은 다들 아는 것 처럼 산초 가루와 후추를 조금 넣어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추어탕은 해장 하는데도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날씨가 약간 선선한데 불구하고 땀까지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는 맑은소고기국밥 정식에 나오는 소고기국 입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집에서 끓여먹는 소고기 무국 입니다.

정식에 나오는 돼지불고기 입니다. 1인분 양이 꽤 많아 불고기로만 밥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불고기 맛은 평범했습니다.

여의정에서는 각종 음식을 판매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식, 추어탕과 순대를 먹고 있어 나머지 음식들을 주문하면 과연 나오기는 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의도에서 추어탕이나 순대국이 생각난다면 여의정에서 맛볼 수 있으니 이제 가끔씩 애용해 주어야겠네요.

이상 여의도 맛집 여의정 가을 추어탕 정식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