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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박하사탕을 주는 날 화이트데이의 유래 및 기원

잡동사니

by 인포개더러 2014. 3.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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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박하사탕을 주는 날 화이트데이의 유래 및 기원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시작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각종 날들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등 앞으로 다가올 각종 데이들이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박하사탕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가 히트 하는 것을 본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1980년 시작한 날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화이트데이가 처음에는 마시멜로 데이로 불렸다가 이 열풍을 타고 초코렛 제조업체도 같이 화이트 초코렛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이후 일본에서 마시멜로나 사탕등을 주며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또 다른 유래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러시아에서 화이트데이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3월 어떤 청년이 '쿠라다'라는 봄 축하파티를 즐기러 가다가 추위에 얼어죽는 사건이 발생하여 이 기간에 보드카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겨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가서 화이트데이 아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한답니다. ^^)


가장 유력한 유래는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든것이겠네요.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화이트데이때 가장 받기싫은 선물을 사탕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화이트데이 날 여자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사탕 대신 좀더 비싼 초코렛 (가장 좋은 것은 명품가방...ㅠㅠ) 을 선물하는 것이 좋겠죠? 마음을 전한다고 종이학 같은 것을 접어 선물 한다면 여자친구에게 마음 만 전하고 말게 될 것입니다. ^^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 때 초코렛, 사탕을 주는 것의 유래가 일본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날인데 비해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그 날의 의미가 특별하기 때문에 기억되는 것을 보면 동양(특히 우리나라,일본 등) 사람들에게는 장사하기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상업적인 날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남자는 다른 여자들이 다 받으니 안주면 섭섭해 할까봐 선물을 챙기고, 여자는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사실 괜찮다고 말 하지도 않습니다. ^^) 정말 주지 않으면 애정이 식었네 하며 남자를 괴롭히니 XX 데이 한번 잘 만들어 놓으면 매년 매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 시장일까요?



이런 것을 보면 좀 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서양의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화이트데이의 유래가 좀더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하여도 지금처럼 사탕을 주고 선물을 주고 하는 상업적인 행사들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상 남자가 여자에게 박하사탕을 주는 날 화이트데이의 유래 및 기원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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