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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보관 방법과 감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리고 아크릴아마이드 유해성

생활정보

by 휀스 2014. 5.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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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보관 방법과 감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리고 아크릴아마이드 유해성


여름이 되면 감자의 수확시기가 되어 아주 싼 가격에 감자를 살 수 있습니다. 감자전, 찐감자, 메쉬드 포테이토, 감자튀김, 감자떡 등 많은 요리를 해 먹다보면 남는 감자가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이 감자를 어떻게 보관해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감자의 보관은 영상 8도 이상의 서늘한 곳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8도 보다 낮은 온도라면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하는 환원당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좋지 않다는 것 입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긴 하나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게 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한 후 조리를 해 보면 감자인지 고구마인지 모를 정도로 단 맛이 나게 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란?

발암 가능성을 가진 물질로 산업안전 보건법과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규정 목록에 발암성 물질로 추정된 물질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발암물질 목록에도 인체 발암성 추정물질로 되어 있는 유해성이 의심되는 물질입니다.


아크릴 아마이드의 유해성은 동물 실험에서 많은 실험결과들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일정량 이상의 아크릴아마이드를 경구투입한 실험대상이 실험 후 3일 이내에 죽는 등 독성이 강한 물질임은 이미 증명 되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아크릴아마이드를 접촉하는 경로는 식품섭취로 인한 접촉이며 이렇게 섭취를 하게되는 것도 식품 원료에 포함된 아크릴아마이드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발생된 아크릴아마이드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 성분은 태반을 통해 쉽게 태아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1. 한국식품안전연구원 (http://www.kfsri.or.kr/02_infor/infor_01_02.asp?idx=21)

2. 식품안전정보서비스 (아크릴아마이드 관련 문서)



감자를 8도 이상의 온도에 보관하다보면 싹을 틔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싹이난 부분과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모두 제거해 주고 섭취하면 됩니다. 싹이난 부분은 솔라닌이라는 천연 독소가 있으니 꼭 도려내고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싹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함께 두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감자와 함께두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막아주게 되어 오랫동안 감자를 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싹 부분에 생성되는 천연 독소로 다량 섭취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장고에 있는 감자는 지금 당장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감자를 고온(120도 이상)에서 조리하지 않는다면 아크릴아마이드는 생성되지 않으니까요. 단지 감자는 오래 둘수록 점점 달아져 원래 감자의 맛을 잃어가게 됩니다.


또 하나 주의하여야 할 것은 감자를 양파와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 입니다. 보통 냉장고에 양파 감자 등 흙이 묻어있는 식품들을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파와 감자는 분리해 놓아야 합니다. 양파와 감자가 함께 있으면 둘다 쉽게 상하게 되니 꼭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지 않은 음식은

토마토 : 찬 공기가 세포막을 손상시켜 토마토의 수분을 뺏기게 된다.



양파 : 냉장고의 양파는 금세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긴다.
올리브유 : 기름이 응결되어 딱딱하게 된다.
커피 : 냉장고의 모든 냄새를 흡수하게 되므로 커피의 맛과 향을 잃게 된다.

이상 감자 보관 방법과 감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리고 아크릴아마이드 유해성에 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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