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본 1박2일 다시보기 중 나온 여름 휴가지 추천 강원도 강릉

오랫만에 본 1박2일 다시보기 중 나온 여름 휴가지 추천 강원도 강릉에 대한 이야기

1박2일의 PD가 바뀌고 난 후 거의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강릉이 나온다는 말에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가는길..... 보통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기차를 타고가는 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길이 아주 많이 막히는 명절이나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버스나 자가용이 훨씬 빠르고 편하게 강릉에 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기차를 타면 5시간(?) 정도 걸리고 자동차로는 빨리가면 서울 요금소에서 강릉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간혹 돈도 많고 목숨이 몇개 되는 사람은 2시간 이내로 도착한다고 하는데 그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 기차가 2배정도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것 입니다. 앞으로 강릉까지 KTX가 간다면 자동차 보다 많이 빨라지긴 하겠네요.

다행히(?) 아직 KTX가 없어 열차의 추억을 즐기며 여행을 가는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차를 이용한다면 될 수 있으면 야간열차를 이용해서 몸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의자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여행 경비도 아끼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열차에서 게임도 할 수 있고 식당칸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 즐거움은 배가 되긴 하겠네요.

1박2일 팀이 처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동해시의 망상해수욕장역입니다.

망상 해수욕장은 크지않은 해수욕장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지요. 근처에 촛대바위를 보러 갈 수도있구요.

정동진역 처럼 바닷가와 붙어있는 역이라 열차 여행을 생각하고 간다면 좋은 휴가지가 될 것 같네요.

비싼 돈 들여 바다열차를 탈 필요없이 일반 노선의 열차로 망상에서 정동진으로 그리고 정동진에서 강릉으로 기차를 타고 다녀보는 거도 좋구요.

동해 바닷가 백사장에서 서해의 진흙뻘에서 느끼지 못하는 맑을 바닷물과 깨끗한 백사장을 즐기는 것도 동해안을 여행하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1박 2일 이번주 방송에서는 일반인과 게임을 해서 이긴팀에겐 미모의 아가씨들과 행복한시간을 보낼 기회를 주고 진팀에겐 따끈한 모래찜질의 기회를 주더군요.

그러며 보인 망상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정말 얕아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 몇일간은 날씨가 그리 덥지않아 바다에서 물놀이 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올 8월이라면 바닷가가 피서로는 제격이겠지요.

개콘 미모의 여신 오나미도 출연해서 간만에 TV를 보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마지막으로 강릉으로 여름 피서를 가게 된다면 경포 바닷가 부근에서 바가지를 쓰는 것 보다 주변 지역의 이름없는 바닷가에 맛있는 음식을 싸가지고 가서 조용한 피서를 즐기길 추천합니다.

강릉의 바가지는 지역주민에게도 악명이 높은 것이라 (물론 다른 지역도 바가지가 심하긴 합니다만 강릉은 ..... 노답) 피서지에서 기분이 상하고 싶지 않다면 유명 피서지는 피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오랫만에 본 1박2일 다시보기 중 나온 여름 휴가지 추천 강원도 강릉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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