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 (광격자 시계)

2015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 (광격자 시계)

과학 발전에 있어 시계의 정확성 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올림픽 때 마다 눈에 띄는 운동선수의 기록 측정용 시계 부터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시계까지 정확한 시간을 측정할 수 없다면 모든 기록들이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가 되어 버릴 것 입니다.

몇일 전 인터넷에서 본 것 처럼 설.추석 기차표 예매나 대학 수강신청 때 정확한 시계를 봐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기사를 쓸수 있는 것도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 그 시간동안 발생한 clock을 가지고 컴퓨터와 같은 전자 기기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석 기차표나 대학 수강신청을 잘 하려면 정확한 시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매 시스템 서버의 시간과 동일한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를 봐야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능좋은 컴퓨터와 빠른 네트웍도 필수로 필요합니다.)

우리가 얼핏 한번씩 들어봐서 아는 광자시계 (상대성 이론도 광자시계를 이용하여 설명합니다.)는 이론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가장 정확한 시계로 알려진 시계는 어떤 시계일까요?

바로 스트론튬 원자를 이용한 광격자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이론상 기존 세슘 원자시계와 비교해서 300배 이상 정확한 시계로 6개의 방향으로 레이저를 쏴 10만분의 2mm 의 공간에 이터븀이나 스트론튬 같은 원자를 가둔 뒤 그 진동을 측정하는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일본 도쿄대 가토리 하데토시 교수가 처음 고안했으나 실제로 만들어 낸 것은 미국 실험천체 물리학 합동연구소가 처음이였습니다. (2014년 11월)

미국 실험천체 물리학 합동연구소(JILA)에서 만들어낸 광격자시계는 50억년에 1초의 오차를 보이는 시계로 일본은 이보다 3개월 늦은 2015년 2월 9일 동일한 오차를 보이는 광격자 시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광격자시계는 스트론튬 원자의 진동수를 측정하는데 1/2000조 초 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원자의 개수만 늘이면 100억년에 1초의 오차가 생기는 시계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과학의 발전은 더 놀라운 경지까지 이르겠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는? 광격자 시계이지만 오차가 1억년에 1초 정도로 다른나라의 1/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정도 정확도는 기존에 사용하던 세슘원자시계 정도로 앞으로 연구 개발을 꾸준히 필요로 합니다.

광격자 시계는 해수면 높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도 2Cm 정도의 차이로도 시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항목에서 주의하여 측정하여야 합니다.

이런 시계들은 모두 과학용이나 표준시 설정등의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시계를 볼일 조차 없는 것 들이죠. 일상생활에서는 초침이 나오지 않는 시계만으로도 충분히 생할이 가능하므로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시계인 휴대폰은 전화를 걸때 마다 기지국의 시계와 동기화를 하니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다면 전화를 한번 걸었다 바로 끊고 휴대폰 시계를 보면 됩니다. PC에서 정확한 시간을 볼 수 있다면 OS 에서 제공하는 시간 동기화 프로그램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 했듯이 자신의 시계는 예매와 아무 관련이 없고 서버의 시간이 중요한 것 입니다.

이상 2015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 (광격자 시계)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