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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재밌게 찍는 방법 (Dave Engledow World's Best Father)

생활정보

by 휀스 2015. 2. 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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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재밌게 찍는 방법 (Dave Engledow World's Best Father)


귀여운 아이들의 사진 언제까지 이렇게 예쁜 모습을 간직하지는 않을테죠? ^^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사진을 어떻게 찍어주면 예쁘고 더 재밌게 찍을 수 있을까요?


보통 아이의 사진을 찍으면 예쁜 배경에 예쁜옷을 입은 아이의 모습을 찍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아이의 일상중 사랑스런 모습을 찍어주기도 하지요. 아이는 웃고있어도 울고 있어도 모두 예쁜 모습이라 그런 사진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실제 사진 작가가 보여주는 아래의 사진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설정을 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이에게 청소를 시키는 아빠 입니다. 쇼파에 앉아 발을들며 아래를 치우라고 시키는 아빠. 그리고 울상을 하며 청소기를 잡고있는 아이. 정말 청소를 잘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첫 사진은 운동기구 자전거 위에서 열심히 맥주와 치킨으로 치맥을 즐기고 있는 아빠 아래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정말 재밌는 사진이네요. 이렇게 유머가 있는 사진은 감각이 있어야 하겠죠? 하지만 따라하기로 찍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두번째는 매운 것을 먹고 땀을 흘리고 있는 아빠 옆에 생수통을 들고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재밌는 것은 탁자위에 올려져 있는 매운 것들이 종가집 김치와 신라면, 그리고 쌈장과 고추라는 것 입니다. 인물을 봐선 우리나라가 배경이 아닌 것 같은데 낮익은 물건들이라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은 피자를 자르는 칼로 아빠의 손가락을 잘라버린 아기 입니다. 조금 엽기적이긴 하지요. 이정도 유머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이런 사진을 안 찍으면 되겠죠.



다음 사진은 집에서 아주 쉽게 촬영해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화장실 변기 뒤쪽 물통위가 이렇게 비어있지 않다면 힘들긴 하겠네요.



그 다음은 갈비를 뜯는 아이와 아빠입니다. 아이는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아예 윗옷을 벗고 찍었네요.



이런 사진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다면 난감하겠죠... ^^



또 하나 아주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대충 찍은 사진이라 생각될지 모르지만 뒷 배경을 검게 처리해 아이의 모습과 아빠의 모습이 더 도드라져 보여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보입니다.



아주 엽기적인 사진이네요.

이 사진의 작가인 Dave Engledow 가 World's Best Father라는 프로젝트를 하며 이런 사진들을 많이 찍었는데 이정도는 유머로 봐주어야 할 정도입니다. Dave Engledow 의 사진을 보면 더 징그러운 거도 많으니까요. ^^



아이를 거꾸로 안고 맥주를 꺼내는 모습입니다. 냉장고 안쪽으로는 미리 타놓은 분유통이 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이 사진을 보면 아동학대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사진 또한 아주 재밌는 사진입니다. 따뜻하게 담요를 덮고 앉아 차를마시고 있는데 창 밖으로 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게다가 비가 오는듯한 모습입니다. 이런 장면을 생각해 낸다는 것 자체가 Dave Engledow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사진은 씨리얼이나 과자를 이용한 사진들입니다.

덕분에 돼냥이들이 호강하네요. 고양이를 얼마나 운동을 안 시켰으면 딱 보니 돼지처럼 보입니다.






이번 사진은 색감이 아주 독특한 사진이네요. 흰 배경에 흰 옷을 입고 오렌지 색 과자와 함께 오렌지색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마치 광고를 찍는 것 같은 화면이네요. 개인적으로 오렌지색을 좋아해서 더욱 멋져 보이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고기를 주제로 한 사진들 입니다.

T-bone 스테이크를 포크에 찔러 아이에게 주는 척하는 모습. 그리고 그 고기를 부러운 듯 쳐다보는 아이의 눈빛까지 아빠와 아기가 정말 환상의 콤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사진이겠네요. 아빠와 같이 물장난을 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아빠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아이의 가족이 부럽네요. ^^



사진을 보면 눈에 띄는 것은 상황 설정을 적절히 잘 했다는 것과 배경을 잘 써서 더 예쁜 사진이 나왔다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배경처리가 쉽지 않아 이 사진들처럼 인물이 도드라지기는 힘들지요. 하지만 배경을 제외하더라도 이런 컨셉의 사진을 찍어두면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Dave Engledow World's Best Father라는 프로젝트에서 나온 이 사진들은 잘만 따라하면 사진 실력도 늘고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사진들인것 같습니다.


주말엔 아이와 함께 재밌는 사진찍기를 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아이와 함께 예쁜 사진 찍는 방법 (사진으로 추억 만들기) Dave Engledow World's Best Father 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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