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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돼지갈비 맛있는 곳 소풍 소나무가 있는 풍경

맛집 & 음식

by 휀스 2015. 4. 1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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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살고있는 용인에 갔다가 돼지 갈비를 먹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용인 수지 외식타운에 있는 소풍(소나무가 있는 풍경) 갈비집입니다.

이곳은 정육식당으로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좋다고 해서 함께 오게 되었네요.



이곳을 찾아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10분 정도 헤메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찾아 왔습니다. ^^

이미 지인은 도착해서 주문 및 세팅을 마쳐놨고 불만 들어오면 되는 상황.



돼지갈비가 가득 담긴 뚝배기가 들어왔습니다.

양념장에 푹 담가져 나오는 것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더군요.

보통 고기를 먹으러 가면 삼겹살을 많이 먹게되는데 이곳의 돼지갈비는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자랑을 하는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숯불에 지글지글... 잘 구운 갈비 한점을 잘라 먹고 싶었지만 굽느라 정신이 없고 가족들은 맛있게 먹고 있네요. ^^

그러는 사이 한쌈 싸서 입에 넣어주는 것을 받아 먹으며 또 지글지글 고기를 굽습니다.

불이 워낙 잘 피워져서 고기가 웬만큼 익기 시작하면 쉴새없이 뒤집고 불판갈고 또 굽고...

아직 더운여름도 아닌데 고기 굽느라 땀을 뻘뻘 흘렸네요.



소풍의 고기맛은 개인적으로 일반 식당에서 먹는 갈비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았는데 고기 육질은 손질을 잘해서 그런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많이 먹으니 좋더군요.

그리고 아주 맛있게 먹은 도라지 무침.

집에서 도라지를 먹을땐 껍질을 다 벗기고 먹는데 여기엔 그냥 씻어서 양념을 무쳐놓았네요.

하지만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개의치 않고 다 먹어주었습니다. ^^



어른 6명 아이들 6명이 모여서 고기 20인분을 먹었습니다. 식성이 좋은 남자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평소에 먹던 양에 비하면 정말 많이 먹었네요. 어른들도 갈비를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보긴 처음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모두 운전을 해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맥주는 3병을 주문해서 비운전자(여자)들만 마시고 남자들은 사이다에 갈비를... ^^

이렇게 먹고 나온 금액은 22만원. 1인당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갈비를 배불리 먹었으니 정말 저렴하게 잘 먹었네요.



소풍에서 갈비를 사가면 할인도 해준다고 하니 다가오는 여름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일이 생기면 꼭 고기를 사다가 가서 구워먹어 봐야겠네요.

이상 용인 수지 돼지갈비 맛있는 곳 소나무가 있는 풍경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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