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 각 나라별 실제 크기 비교하는 방법

지도를 보며 부러워 했던것이 미국의 알래스카입니다. 그 큰 크기의 땅을 헐값에 사서 엄청난 자원을 캐고 있으니까요. 

알래스카는 보기에도 미국 본토의 절반 이상의 크기로 보이는 거대한 땅입니다.

하지만 실제 면적을 비교해 보면 미국의 크기는 9,526,428 ㎢ 이고 알래스카는 1,717,854 ㎢ 입니다. 미국 영토에서 알래스카를 뺀 면적만 보면 7,808,574 ㎢ 로 미국의 영토는 알래스카의 4.5배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앞으로 소개할 사이트에서 실제로 우리나라와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보기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우리나라를 알래스카 옆으로 가져가 보면 그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던 것 만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 15배 정도?

이렇게 보는 크기와 실제 면적에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메르카토르 도법이라는 방법으로 지도를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둥근 지구를 평면에 펼쳐 놓으면서 적도 부분에 비해 극지방으로 갈수록 면적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오류가 발생하는 방법입니다.

그런 이유로 왜곡이 적은 로빈슨 도법같은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으로 쉽게 차이를 비교하기 힘든 크기를 쉽게 비교하도록 만들어 놓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주소는 http://thetruesize.com/ 이름 그대로 실제 사이즈를 비교하는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해서 따로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왼쪽 검색창에 국가 이름을 영문으로 검색하고 나면 해당 국가가 색칠해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변경 됩니다.

취소 하려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됩니다.

일단 정말 작아보이고 우리나라 남한의 크기와 비슷해 보이는 파푸아뉴기니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실제 크기는 남한의 2배 이상 되어 보이네요.

이 사이트를 만든 계기가 유럽 중심의 지도에서 비교적 작게 보이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문서 The True Size of Africa 를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제일 처음 접속하면 실제로 아프리카 대륙에 미국과 중국 인도를 올려놓은 상태의 메인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부분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식으로 실제 나라들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으니 넓다고 부러워보이는 나라가 있다면 실제 크기를 한번 비교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세계지도 각 나라별 실제 크기 비교하는 방법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