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서 가볼만 한 곳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강원도 강릉시에는 헌화로 라는 곳이 있습니다.
2016년에 방송 되었던 TvN 에서 방영된 시그널이라는 프로의 마지막 배경으로 나왔던 곳이였죠.
2016/03/14 - [생활정보] - 시그널 마지막 촬영지 금진항 헌화로
삼척에도 헌화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삼척을 지나다 헌화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삼척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임원항의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들어갈 때 차량으로 혼잡한 길을 조금 지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헌화공원 안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는 쉽게 할 수 있더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입장료를 내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의 임원항에 주차가 힘드니 헌화공원에 주차를 해놓고 가는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주차장에서 보면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 건물이 헌화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5-6층 정도 되어 보이는 높이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아래 빨간 조형물이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에서 헌화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중간 중간 벤치에서 쉬며 약 10분 정도 계단길을 올라가면 됩니다.
땀이 뻘뻘 흐를 정도는 아니지만 그늘도 없고 계속 오르막길이라 한 여름에 구경하기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도착한 헌화공원.
마침 날씨가 딱 맞춰서 흐려주네요. 보이는 것 처럼 위의 독도 전망대와 까페 있는 건물까지 그늘이라곤 없습니다.
오픈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 나무도 무성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곳에서 가장 큰 조형물인 수로부인 동상입니다.
수로부인은 신라시대 절세미녀라 많은 신/요괴 들이 데려가려고 했다네요.
수로부인 동상 아래쪽에는 신라 성덕왕때 강릉태수 순정공이 강릉으로 발령받아 가는 모습을 조각해 놓았는데 음영표현을 돌을 쪼아 했더군요. 일종의 점묘화?
보면서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참을 보다 갑자기 궁금해진 것이 왜 강릉태수가 임명되어 가는데 삼척을 지나갔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수도에서 발령 받아서 지방으로 내려갔으면 대관령을 넘어가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였습니다.
알고보니 신라시대의 수도 경주에서 발령받아 강릉으로 가려면 삼척을 지나야 하더군요. 신라시대의 수도는 서울이 아니였으니까요.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입장료 저렴 합니다.
개인 | 단체 | ||
(30명 이상) | |||
어른 | 3,000 | 2,000 | 19세이상 ~ 64세미만 |
청소년/군인 | 2,000 | 1,500 | 청소년 : 13세이상 ~ 19세미만 |
군인 : 제복착용한 군인 | |||
어린이 | 1,500 | 1,000 | 7세이상 ~ 12세이하 |
지나가다 임원항 구경도 하고 잠시 쉬어갈만한 곳 인것 같네요.
이상 강원도 삼척에서 가볼만 한 곳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후기 및 헌화공원 입장료에 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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