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

아주 오랫만에 안양에서 점심 식사를 할 기회가 생겨 평소에 가보지 않던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스시노 백쉐프.이 동네에선 범계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하의 회전초밥을 먹어봤는데 맛은 둘째치고 씨끄럽고 정신없어 초밥맛을 느끼지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손님도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니 안정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예상외로 그리 많지 않더군요. 주문한 메뉴는 반반라인으로 2인에 39,500 원 짜리 메뉴입니다.같은 건물 위층에 초밥 뷔페도 있는데 양보다 질을 선택해서 백쉐프로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온지 10분 정도 지나자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상큼한 샐러드 입니다.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적당히 입맛을 돋워주더군요. 옆에 간장과 락교, 단무지(?) 가 있습니다...

맛집 & 음식 2016. 7. 18. 01:57

이케아에 갈일이 있어 광명에 들렀다가 마침 점심시간이라 지인에게 추천받은 산촌 쭈꾸미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자동차 없이는 가기 불편하겠더군요. 메뉴판을 안 주길래 물어봤더니 신촌 쭈꾸미는 점심시간에 메뉴는 단 한가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택 사항은 매운 맛의 정도.메뉴는 쭈꾸미세트 단 한가지 입니다. 쭈꾸미 볶음은 세트를 먹은 후에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쭈꾸미 세트는 이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안양의 평촌 이마트 앞에 있는 이바돔(?)인가 에서 쭈꾸미 세트메뉴를 주문해 먹었는데 그때와 거의 동일한 메뉴가 나오네요.가격은 평촌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산촌 쭈꾸미는 식사 후 커피 한잔을 준다는 것이 다르네요. 커피 값 생각하면 오히려 산촌 쭈꾸미가..

맛집 & 음식 2016. 7. 15. 02:01

세계 역사상(기록상) 가장 크고 강력한 태풍은 1979년 10월 4일 발생한 TIP 이라는 태풍입니다.태풍의 세기를 나타내는 중심 기압이 무려 870hpa 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사라 (951.5hpa) 매미 (954.0hpa) 보다 무려 80hpa 정도가 낮은 태풍입니다.(중심기압은 낮을 수록 에너지가 많은 강한 태풍입니다.) 태풍 팁의 위성사진. 태풍 팁의 최대 풍속은 초속 85m(시속 306km) 였고 크기는 무려 지름 1850km 에 달하는 대형 태풍이였습니다.태풍 매미의 지름이 1000km 에 풍속은 초속 55m 였던 것과 비교하면 팁의 위력이 어느정도 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달의 반지름이 1737Km 입니다. 달의 절반만한 크기의 태풍이 지구 위를 휘젓고 다닌 것입니..

생활정보 2016. 7. 10. 03:40

곤충 고통지수 공원의 잔디밭에 앉아 있다보면 어쩌다 개미가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간 따끔한 정도의 고통인데 어떤 개미에게 물리면 총알에 맞은 듯 아프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곤충들에게 물리면 가장 아플까요? 9. 아프리카 꿀벌유럽 꿀벌과 아프리카 꿀벌의 교배종이며 일명 킬러 벌이라고도 불림. 한마리에게 쏘이는 것으로는 크게 문제될 것 없지만 보통은 근처에 있는 모든 아프리카 꿀벌이 단체로 공격을 하기에 문제가 됩니다.한번 적으로 판단되면 1Km 까지 쫒아가 공격함. 8. 타란튤라 호크말벌타란튤라 거미를 먹는 말벌입니다. 다리로 거미를 잡은 후 0.5MM 의 침으로 거미가 죽을 때 까지 계속해서 공격합니다. 찔리면 고통의 시간은 짧지만 동시에 마비도 일어납니다.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은 말벌입니다. ..

생활정보 2016. 7. 8. 05:06

안양에서 규모가 제일 큰 뷔페는 마벨리에 입니다. 마벨리에가 오픈 초기에 유명했던 이유는 음식이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였습니다.하지만 최근엔 사람들에게 조금씩 규모가 큰 뷔페라고만 인식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오늘 갔던 더베로니스에서 그 생각이 조금 더 굳어지게 된 것 같네요. 더베로니스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였습니다.그리고 규모는 보통 식당 정도이지만 먹을만한 음식들로만 꽉 채워져 있더군요. 기본으로 세팅해 주는 스테이크는 다른 뷔페에서 주는 것들과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정말 맛있었지만 리필은 안된다는 것 !! 더베로니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은 회 종류였습니다.무엇보다 다른 곳의 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두께의 신선한 회가 계속 리필 된다는 것이 좋더군요. 종류는 연어, 참치, 광..

맛집 & 음식 2016. 7. 6. 01:26

휴가철 여행을 하다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해야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가봤던 휴게소라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이 있기 마련인데 휴게소에서 색다른 음식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 중에서 레시피가 아주 특별할 것 같지 않은 부대찌개라면 그나마 좀 나은 편인것 같네요. 오늘 가 본 곳은 덕평 휴게소 153 부대찌개 입니다.인테리어 소품으로 군대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있어 특별한 곳이라 느껴졌습니다. 사실 부대찌개를 군대 느낌 내보려고 먹는 음식은 아닌데 말이죠. ^^ 메뉴는 특공 부대찌개(아주 맵다고 써있고 실제로도 맵습니다.), 153 부대찌개(일반적인 부대찌개), 포인츠 부대찌개(사골 육수에 우유를 섞었다는 말이...) 세가지가 있는데 순서대로 맵기가 덜해집니다. 그리..

생활정보 2016. 7. 3. 22:47

스코틀랜드의 현실적인 명언이라고 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명언의 대가 박명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 명언이라는 것이 꼭 법적, 윤리적으로 옳을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사람의 마음에 와 닿으면 명언이 아닐까요? Five parts of Scottish wisdom. 1. Money cannot buy happiness but somehow, it's more comfortable to cry in a Mercedes Benz than it is on a bicycle.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자전거를 타고 우는 것 보다 벤츠 안에서 우는 것이 훨씬 편하다. 2. Forgive your enemy, but remember the bastard's name.원수를 용서해라 하지만 그놈의 이름은 기억해라..

유머 2016. 6. 30. 00:23

치매는 참 무서운 질병입니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많은 어려움을 주는 질병이죠.요즘은 젊고 늙음에 상관없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도록 해야겠네요. 이 문제는 많은 생각을 하고 풀이할 시간이 없는 테스트 입니다. 문제를 보는 즉시 대답을 해야하며 문제를 다 풀었을 때 3문제를 모두 틀렸다면 병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고려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자 그럼 1번 내가 평소 피나는 노력으로 준비를 한 육상대회.경기 초반 꼴지로 달리고 있던 내가 막판 뒤집기로 2등으로 달리던 선수를 마지막에 앞질러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그럼 나는 몇 등 일까요? 정답은 2등입니다.2등을 앞질러 들어왔으니 2등입니다. 1등을 선택한 사람은..

유머 2016. 6. 27.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