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

양고기를 처음 맛본것이 약 10년전인데 10년만에 양고기를 먹어보게되네요.오늘 간 곳은 양재 시민의 숲역에서 내려 The-K 호텔 쪽으로 가면 호텔 반대편에 있는 서울 양고기 라는 곳입니다. 자리에 앉아 수육 중 하나와 탕수육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4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수육을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맜있더군요. 기본 반찬으로 깍뚜기, 김치, 깻잎, 밴댕이(?)젓, 그리고 맛있는 이름 모를 나물이 나옵니다.이름 모를 나물은 맛있어서 4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는데 흔쾌히 가져다 주시더군요.그 외의 반찬들도 모두 집에서 먹는 맛이라 좋았습니다. 양고기와 어울리는 술로 연태고량주를 주문 했습니다.중국에서 사 먹으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술인데 여기선 2만 5천원..

맛집 & 음식 2016. 6. 1. 23:47

카카오톡 이제는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는 필수 어플이 되어 버렸습니다.재밌는 채팅을 위해 이모티콘도 적절히 골라 사용하고 싶은데 카톡에서 제공하는 이모티콘들은 대부분 어플을 설치하고 난 후 30일 제한기간을 두고 사용 가능한 것 들입니다. 물론 이렇게 30일간 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구하려면 돈을 내고 사는 방법밖엔 없는 줄 알았습니다. 사려고 해도 200 초코 라는 사이버 머니가 필요한데 실제로는 2천원 정도 하더군요.그러던 중 지인이 초코를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달에 아이콘 하나는 살 수 있을 정도로 모을 수 있다고 해서 속는 셈 치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카톡의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초코충전 아이콘을 선택..

잡동사니 2016. 5. 31. 00:50

제목 맥주 이름도 이렇게 지어놓으면 사람들이 절대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맥주로 유명한 독일의 Fucking hell 이라는 맥주입니다.독일 맥주로 Pilsner 입니다. 알콜 도수는 4.9% 이고 2011년에 처음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이 맥주의 특이한 이름인 Fucking 이라는 단어는 호주의 Fucking 이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절대 호주의 Fucking 지방에서 만들어진 맥주가 아닙니다.Fucking 지방에는 양조장 조차 없다고 합니다. 처음 이 맥주이름을 등록 하려고 했을 때 유럽연합 상표디자인 등록청에서 비속어가 있다고 거부를 했으나 맥주의 제조자인 Stefan Fellenberg 와 Florian Krause 가 이 이름은 호주의 마을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해서 결국 등록이..

유머 2016. 5. 27. 00:54

요즘 미세먼지는 늘 마시고 살수 밖에 없는 세상이라고 느껴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뉴스에 나와도 그냥 별 느낌 없이 받아들입니다. 건강 걱정도 하루 이틀 지나니 점점 무뎌져 가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뉴스에 나온 고기 구울때 나는 미세 먼지가 심각하다는 뉴스는 이미 2006년에 기사화 됐던 것인데 요즘 또 재탕을 해먹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168226.html 이 기사에 보면 요리시 미세먼지는 요리 중 최고 8배까지 (평소 20) 높아진다고 합니다.초미세 먼지는 124 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실험한 곳은 숯으로 고기를 굽는 곳이였고 실제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는 이보다 ..

유머 2016. 5. 25. 01:33

산책을 하거나 다른 일로 길을 걷다보면 가끔씩 멀쩡히 잘 걸어가던 강아지가 갑자기 멈춰서서 가만히 있다가 다시 움직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이전 까지는 이 강아지들이 무언가 중요한 것을 발견해서 멈춰 서 한참을 바라보다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 동영상의 실험에서는 그 것이 사실이 아니였음을 알려주네요. 그냥 평번하게 생긴 강아지(개?) 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앞에도 비슷한 크기의 개가 지나가고 있구요.뒤에 가던 개가 갑자기 멈춘다면? 앞에 어떤 위험이 있어서일까요? 이 장면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파란색은 낮은 온도 붉은색은 높은 온도 입니다. 강아지의 뒤에서 뿜어 나오는 붉은 색 물체....이 물체의 정체는?모두들 알고 있듯 방귀입니다.강아지는 걸어가며 방귀를 안뀌고 멈춰..

잡동사니 2016. 5. 23. 00:31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AX60K5580WFD 삼성 공기 청정기입니다.가격은 45만원 정도로 하이마트 같은 곳에서 구입하면 50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주문 할 당시에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했었는데 배송 이후로는 공기가 아주 맑아 쓸일이 별로 없네요. ^^ 크기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박스 사이즈에 그리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공기 청정기라는 것이 모터에 팬 달리고 필터 장착 하고 센서 몇개 달아주면 되는 것이라 크게 복잡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그런지 스티로폼 같은 것이 얇고 충격 방지에 크게 신경쓴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아니면 아주 튼튼하게 만들었거나.. ^^ 박스에서 꺼내면 옆에 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 그리고 가스 센서가 있습니다.미세 먼지 센서는 옆에서 옷을 한..

생활정보 2016. 5. 18. 01:20

최근 영화들은 모두 CG 로만 촬영을 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의외로 많네요. 제일 먼저 White house down 이라는 영화에서 백악관이 폭파되고 도시가 파괴되는 장면은 모두 미니어처를 실제로 폭파시켜 만든 장면이라고 합니다. 미니 백악관을 짓고 그 안에 40개의 폭탄을 달아 폭파시켜 백악관 폭파 장면을 찍었다고 하네요. 조금 오래되었지만 아주 유명한 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핵전쟁 장면에서 핵 폭발 후 후폭풍이 몰아치는 장면입니다.집들이 날아가고 나무가 부러지는 장면은 정말 핵 전쟁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초 강력 선풍기를 이용한 것 입니다.선풍기가 미니어처 빌딩과 자동차 고속도로를 파괴 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주인공 터미네이터(아놀드)의 수리를 하는 부분입니다..

잡동사니 2016. 5. 17. 00:32

분위기가 축축 가라 앉을 때 한번씩 던져주면 모두들 꽁꽁 얼어붙어버리는 부장님 개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왕은?최저임금 항상 미안해 하는 연예인은?지성 바람이 귀엽게 부는 곳은?분당 개리가 온천에 가면?스파게리 차를 발로 차면?카 놀라유 고양이를 싫어하는 동물은?미어캣 칼이 정색하면?검 정색 일본 귤이 자신을 먹어달라며 하는 말은?나까무라 이런 개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번씩 듣게되면 금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됩니다.한 두개쯤 외워두고 분위기 띄워야(?)할 자리가 있다면 써먹어 봐야겠네요. 이상 분위기 전환에 좋은 재밌는 말장난 유머 모음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유머 2016. 5. 1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