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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편하게 피서하는 방법. 맛있는 설빙 메뉴 인절미 설빙 팥빙수(?) 먹기

생활정보

by 휀스 2014. 8. 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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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편하게 피서하는 방법. 맛있는 설빙 메뉴 인절미 설빙 팥빙수(?) 먹기


팥빙수 전문점이 요즘 대세라고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설득에 못 이겨 아이와 함께 설빙으로 팥빙수를 먹으러 나갔습니다. 오늘은 요 몇일 중 가장 더운날이라 팥빙수 같은 시원한 음식이 당기는 날이기도 해서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섰습니다.



팥빙수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따라 갔지만 매장 인테리어 부터 예전 팥빙수집과는 확연히 달라보였습니다.

까페에 온듯한 인테리어. 오전 11시경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평일엔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더군요.



다들 맛있다고 하는 인절미 설빙과 아들이 먹겠다고 하는 베리요거트설빙, 그리고 인절미 토스트. 세개를 주문했는데 2만원. 간식으로는 좀 비싼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기를 10여분....



드디어 인절미 설빙이 나왔습니다.

첫눈에 보기엔 웬 미숫가루를 저리도 많이 부어놓았나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은 금새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번째 나온 베리요거트 설빙과 인절미 토스트.

베리요거트 설빙은 새콤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 베리들이 듬뿍들어 있어 몸에도 좋을 것 같네요.

찹쌀 토스트는 이름 그대로 찹쌀로 만든 토스트입니다. 인절미를 식빵 모양으로 만들어 그 위에 미숫가루를 뿌려 놓은 것 입니다.




그리고 팥빙수에 부어먹을 연유. 이 연유를 부어 먹긴 했지만 단 음식을 싫어한다면 부어먹지 않아도 될 만큼 팥빙수가 맛있었습니다.



베리 요거트는 얼음위에 요거트를 부은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얼음 사이로 요거트 얼음을 갈아 넣어 놓았습니다. 요거트의 맛과 베리의 맛이 정말 새콤 달콤. 어린이 입맛을 가진 어른에게 딱인 빙수이네요. (팥은 전혀 안들어 갔으니 팥을 붙이기가 미안하네요. ^^)



정말 놀란 것은 인절미 설빙 안에 갈아져 들어가 있는 얼음가루 입니다.

아무리 전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부드럽게 얼음을 갈아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그 기술을 배워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얼음도 그냥 물을 얼린것이 아니라 우유를 얼린 것이라 아무 양념 없이 얼음만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설빙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눈을 가지고 만든 듯 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될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는 빙수였습니다.

그리고 섞어 먹지않고 그냥 미숫가루와 같이 떠먹기만 해도 맛있는 팥빙수의 신세계. 설빙.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비싸서.... ㅎㅎ



찹쌀 토스트는 찹쌀떡 구워서 미숫가루를 뿌려놓은 것 입니다. 아이들이 잘 먹고 어른도 좋아하네요.

그런데 토스트 하나에 4천5백원은 좀 과하게 비싼듯 합니다.



이렇게 한 여름의 오후 시간을 설빙 빙수와 함께 보냈습니다. 피서가 뭐 별거 있나요?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것을 먹으며 쉬는 것이 진정한 휴가겠죠.


이상 한여름 편하게 피서하는 방법. 맛있는 설빙 메뉴 인절미 설빙 팥빙수(?) 먹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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