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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JTBC 교육적인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15회 다시보기 (육아에 관한 토론)

방송 연예

by 휀스 2014. 10. 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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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JTBC 교육적인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15회 다시보기 

(육아에 관한 토론)


집에 TV가 없어 TV와 관련된 문화 생활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얼마전 우연히 보게된 JTBC 비정상 회담은 요즘 예능 프로 답지 않게 세계 각국의 정보를 전달하며 웃음도 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어 늘 베이코리언즈(www.baykoreans.net)에서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보고 있습니다. 본방 사수는 정말 힘든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15회 방송을 본방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영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국의 스파이더맨, 가나의 배트맨, 이탈리아의 북두신권, 벨기에의 틴틴, 프랑스의 로한(라한?), 호주 뽀빠이, 독일 닌자 거북이, 터키의 켈로울란, 캐나다 스콧 필그림, 캐릭터 천국 일본의 원피스, 중국의 조롱박 형제 등 여러 영웅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일본, 미국의 캐릭터가 많네요.


이번주에는 아나운서 박지윤이 출연해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주제는 "일도 포기할 수 없고 아이도 잘 기르고 싶은 저 정상인가요?" 입니다.



이미 아이둘을 양육하고 있는 박지윤씨는 아이를 한명 더 낳고 싶다고 하고 있는데 8개월된 아이를 두고 아이를 또 낳고 싶다고 하는 박지윤씨를 보고 서로 토론을 합니다.



워킹맘이 아이를 키우는데 전업주부보다 조금 더 소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일을하며 행복한 엄마가 키우는 아이가 더 잘 자랄 수 있다는 측. 모두 뜨거운 논쟁을 벌이지만 늘 그렇듯 쉽게 한쪽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출산 휴가를 출산 후 3개월 아이가 8세가 되기 전까지 1년간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직장의 눈치가 보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데 비하여 프랑스는 출산율 2.08을 보이는 것으로도 알수 있듯 출산을 하면 매달 300유로가 넘는 돈을 주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출산을 하면 출산 축하금으로 1000불을 지급하고 한달에 100불씩 6년간 지급, 저소득층에게는 18살이 될때 까지 월 25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저출산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윤씨가 출산시 남편이 해야할 일에대한 팁도 제공하더군요. 그 팁 세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 출산시 너무 많은 말을 하지마라

둘째 : 밥먹으러 갈때 두세번은 사양하라 (같이 굶는게 최고)

세째 : 호들갑 떨지 마라



아빠 육아 퀴즈대회에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읽어주는 대회를 합니다. 그에 이어 신데렐라 읽기도 합니다.

동화 읽어주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아이의 속싸개 싸기 대회도 합니다. 아이의 목을 잘 받쳐주는 호주 다니엘이 1등의 영예를 차지하네요. ^^



아내가 충분한 수입을 벌어올 경우 남자가 가정을 돌보는 것이 좋으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많은 토론을 나누는데 박지윤씨의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나 밖에서 일을하는 엄마나 모두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위한 선택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각 출연자들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끝이 나더군요.



모두에게 소중한 어머니에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닌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감동도 주는 비정상회담. 요즘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20141013 JTBC 교육적인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15회 다시보기 (육아에 관한 토론)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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