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민의 숲 근처 분위기 좋은 호프집 Tong 5

생활정보

by 인포개더러 2015. 1. 25. 02:04

본문

시민의 숲 근처 분위기 좋은 호프집 Tong 5


갑자기 양재 시민의 숲 근처에서 지인들을 만나게 되어 찾아간 모임장소 Tong 5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왔던적이 있었는데 인테리어는 별로 바뀐건 없고 세트로 파는 술이 있더군요.


여전히 건물 외부는 컨테이너 박스 입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좀 불편하겠지만 자리를 2층으로 잡았습니다. 2층이 사람들이 덜 왔다갔다해서 집중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많은 술집들이 있는데 직접 정한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는 곳만 계속 가게 되는 것도 신기하네요.



기본 안주는 여전히 고래밥 모양 과자입니다. 고래밥은 속이 비었지만 마린 크래커는 속이 꽉차 있습니다. 맥주 안주하기에 좋네요.



Tong 5의 메뉴판은 지역 신문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치킨메뉴를 먹으면 하이네켄이 2015원이라네요. 마트에서 사 먹는 가격으로 맥주집에서 하이네켄을 먹을 수 있다니 좋긴 하지만. 일단 주문은 생맥주로.....



안주는 예전 메뉴들 모두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메뉴들이였던 것 같네요. 오늘은 저녁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BOMBAY SAPPHIRE 라는 술도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멋지게 보인다고 여성분이 먹자고 하니 바로 주문. -_-;;;;



비주얼은 꽤 훌륭하였습니다.

얼음을 잔뜩 넣어 놓아서 메뉴판에 있는대로 1L인지 의심이 가면서 과연 이게 술 양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했지만 술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먹는걸로....



맛은 그냥 그럭저럭 약간 달콤한 향도 나고 작업주로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취향이 이런쪽이 아니라 맥주를 먹는게 훨 낫더군요. 뒤로 보이는 오징어 마른안주에서 오징어는 이미 사라져 버렸고 감자 튀김만 몇개 남아았네요.

그리고 앞의 BOMBAY SAPPHIRE 잔엔 얼음에 잔뜩 희석된 술이....



메인 안주였던 매운 양념 치킨. 치킨은 튀김옷 자체가 매콤하니 맛있었고 같이 나온 과자 같은 모양의 빵도 저녁을 먹지 않고 온 사람에게 아주 좋은 안주가 되더군요.



옆 테이블에서 생일 축하 한다고 노래도 부르고 씨끄럽긴 했지만 간만에 분위기 좋은 맥주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Tong 5의 장점은 맛있는 술도 안주도 아닌 2층의 몇개 안되는 테이블에 앉아 분위기 좋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네요. 하지만 단점도 있는 것이 주문을 할 때 항상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 무선 벨이라도 좀 달아놓지...



술 다 먹고 예쁜 술명으로 장난도 하고... ^^



이 사진을 보니 요즘은 불 켜지는 맥주잔도 판다고 하는 것이 생각나네요. 그런다고 맥주가 더 맛있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아이템으로 모임의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몇개 사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시민의 숲 근처 분위기 좋은 호프집 Tong 5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