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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레일바이크 근처 맛집 추천 콧등치기 국수 맛

맛집 & 음식

by 휀스 2015. 6. 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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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먹거리 맛집 추천하면 언제나 나오는 메뉴는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입니다.

곤드레밥은 요즘 유행이라 웬만한 곳에선 다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이 되어 버렸지만 콧등치기 국수는 그 유명세가 덜하여 그런지 아직까지 정선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콧등치기 국수와 곤드레밥을 맛본곳은 정선 레일바이크 탑승장 바로 앞에 있는 집입니다. 음식점 이름은 산수갑산.



날씨도 좋고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국수로 주문.



곤드레 산채 비빔밥은 2인분 이상 주문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2인분에 1만6천원입니다. 1인분 8천원인데 밥과 반찬을 보면 관광지 음식이라 생각해도 저렴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나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은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고 비비는지 고추장에 비빔밥을 넣고 비비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양의 고추장을 넣고 먹더군요.


비빔밥은 약간의 간장과 참기름만 넣고 비벼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어서 나온 콧등치기 국수입니다.

메밀국수 같은 면발에 국물은 얼핏 막국수와 같다고 생각 되었으나 한입 먹는 순간 잘못된 판단이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면발은 메밀국수인것 같은데 국물은 김치를 잔뜩 썰어놓은 잔치국수의 국물맛 그대로였습니다.



게다가 따듯한 국물이라는 것.

안그래도 햇볓이 뜨거워지는데 따끈한 국물은 열을 더 올리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잔치국수를 좋아하는 일행은 맛있게 먹습니다. ^^



곤드레 산채 비빔밥은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몇개의 밥알만이 양푼에 붙어 있네요.

얼마지나지 않아 콧등치기 국수도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수를 먹는 동안 콧등치기 국수라는 이름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콧등을 치지 않았을까요? 먹는 방법이 잘못된건가? ^^


이렇게 1인분 8천원의 음식으로 모두들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레일바이크 매표를 하고 대기시간동안 식사를 해야한다면 주위에 있는 맛집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레일바이크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이상 정선 레일바이크 근처 맛집 추천 콧등치기 국수 맛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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