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맛있는 해삼의 효능과 특징 (재생이 잘 되는 바다 생물) 여름잠 자는 생물

맛집 & 음식

by 휀스 2015. 7. 10. 22:30

본문

꼬들꼬들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해삼이 가진 특징을 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일단 해삼은 특이하게 여름잠을 자는 생물입니다. 겨울잠을 자는 몇몇 생물과는 반대로 주변의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잠을 잔답니다. 수온 8~10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르지만 17도 이상이 되면 음식물 섭취를 멈추고 25도 이상이 되면 여름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래서 12월에서 4월까지가 해삼의 맛이 좋은 시기라고 하네요.



해삼의 또 하나의 특징은 뛰어난 재생능력입니다.

플라나리아 같은 작은 생물이 아닌 내장기관까지 갖춘 생물의 재생력이 과히 상상 이상이더군요.



일단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독 성분이 있는 창자를 밖으로 버리고 몸을 스스로 자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리고 버려진 내장은 몇개월 후면 모두 정상으로 재생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특징은 크기의 조절이 아주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축구공만 한 크기로 부풀었다가 필요할 경우 몸을 아주 작게 만들기도 한다네요.



적이 공격하면 작은 몸으로 만들어 좁은 공간에 들어간 후 몸을 부풀려 적이 자신을 꺼내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나니 해삼을 사 먹을 때 크기보고 사먹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산물 가게는 인위적으로 해삼을 크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


해삼의 효능은 그 이름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인삼 그래서 해삼입니다. 좀 웃긴것이 영어로는 sea cucumber 라고 하네요. 전혀 영양가 있어 보이지 않죠. ^^

해삼의 홀로테인이라는 성분은 피가 뭉치는 것을 막고 항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먹을 때는 생으로 먹는것 보다 말려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맛있는 해삼탕으로 복날을 이겨 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맛있는 해삼의 효능과 특징 (재생이 잘 되는 바다 생물) 여름잠 자는 생물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