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오로라 생성 원리

얼마전 방영된 꽃보다 청춘에서 오로라를 보는 장면이 방송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지켜보는 오로라는 신비롭기도 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더군요. 중위도 지방에서는 볼 수 없고 아이슬란드 같은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는 과연 어떤 원리로 생성될까 궁금해 했는데 방송 중 간략하게나마 그 원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 꽃보다 청춘의 PD의 치밀한 연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로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본 사람도 적고 그 원리를 아는 사람은 더욱 적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알고난 후에는 오로라가 보기엔 좋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일단 오로라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요소는 우주를 떠돌고 있는 대전입자입니다.

보통의 경우 지구에 오는 이 대전자는 태양으로 부터 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대분의 경우 지구 자기장을 뚫지 못하고 튕겨져 나가지만 일부 대전하가 자기장을 타고 북극과 남극에서 대기권 안에서 대기의 주 성분인 질소와 산소의 분자, 원자, 이온이 입사된 전자, 양성자와 충돌하여 들뜨게 된 후 다시 낮은 상태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빛입니다.

이때 들어오는 플라즈마는 지구의 생물에게는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입자이기 때문에 오로라 예쁘다고 장시간 구경하다 보면 플라즈마에 많이 노출될지도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관광객이라면 어느정도 노출은 감수하고라도 보고싶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로라는 로마신화의 여명의 여신 아우로라(그리스 신화에서는 에오스)의 이름입니다. 태양신 아폴로의 누이동생이기도 합니다.

이름의 유래를 알고나니 오로라의 모습이 마치 신 아우로라의 머리카락이 날리는 듯한 모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만화영화 중 손오공에 나오는 오로라공주 만큼이나 아름다운 오로라.

언제 쯤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