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벨리에는 안양권에서 나름 큰 규모의 뷔페입니다.
처음 오픈할 때는 음식이 맛있다거나 음식의 질이 다른 곳 보다 뛰어나다거나 하는 평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곤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가끔씩 식사를 해결하러 가곤 합니다.
4인 가족의 저녁 식사 비용은 6만원 정도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은 초등학생, 미취학 포함 성인 1명의 식사 가격입니다.
이렇게 네명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일인 사람은 생일날 전후 7일간 식사비가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일날 무료 식사를 하기위해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마벨리에에서 회원 등록을 하는 것 입니다.
회원 등록을 할 때 자신의 생일을 써놓고 다음 생일날 식사를 하고 회원권과 함께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3만원 이상의 할인 효과죠.
6-7만원으로 4인 가족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뷔페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죠. 게다가 평은 예전만큼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여느 뷔페보다는 좋은 곳이라 가성비도 뛰어나고 여러모로 가볼만한 곳이죠.
아이들은 피자나 볶음밥 아이스크림 퐁듀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어른은 어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메뉴로 서로 고민할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되니 이것도 마벨리에 뷔페에 가면 좋은 점 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생선회, 훈제연어를 무척이나 좋아해 오늘도 생선회 코너를 맴도네요.
2.5Cm 의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나름 먹을만한 스테이크도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골국맛 도가니탕도 한그릇.
다행히 이른 시간에 가서 얼지않은 육회가 있어 육회도 조금 가져다 먹었습니다.
훈제 연어는 반마리씩 사다가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오늘은 다른 음식도 많으니 조금... ^^
느끼한 속을 가라앉혀줄 양념게장도 조금.
모짜렐라와 토마토의 조합 카프레제.
저녁시간에 한번씩 하는 참치카빙에서는 갓 손질한 참치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치도 약간 녹은 상태가 더 맛있죠.
그래서 받아놓고 한참을 기다린 후 먹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도 한접시 가져다 줍니다.
제일 아래는 샐러드 종류인데 모짜렐라 치즈가 공처럼 생겨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더군요.
참치 카빙때 조금 늦게가면 함께 주는 새싹 채소는 받을 수 없습니다. 새싹채소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생과일을 먹는 것도 좋지만 과자와 치즈 견과류도 후식으로 괜찮습니다.
여러가지 맛의 음료도 식사후 맛있게 한잔.
오늘 가장 실패한 음식은 닭날개 볶음밥?
양념은 매콤달콤한데 닭고기맛은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조금 느끼한듯...
보기엔 맛있어 보이네요.
특별한 날이라 좋은 곳에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네요.
앞으로도 쭉 애용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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