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규모가 제일 큰 뷔페는 마벨리에 입니다. 마벨리에가 오픈 초기에 유명했던 이유는 음식이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사람들에게 조금씩 규모가 큰 뷔페라고만 인식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갔던 더베로니스에서 그 생각이 조금 더 굳어지게 된 것 같네요.
더베로니스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규모는 보통 식당 정도이지만 먹을만한 음식들로만 꽉 채워져 있더군요.
기본으로 세팅해 주는 스테이크는 다른 뷔페에서 주는 것들과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지만 리필은 안된다는 것 !!
더베로니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은 회 종류였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곳의 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두께의 신선한 회가 계속 리필 된다는 것이 좋더군요.
종류는 연어, 참치, 광어 세 종류 뿐이지만 회를 즐기는 사람으로 뷔페에서 이정도 수준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접시에 담겨져 있는 갖가지 음식들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문어 숙회도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음식이고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먹는 딸기망고 절임(?)도 처음 보는 음식이였습니다.
여러 음식 중 문어 숙회는 정말 맛있더군요.
간장 소스는 문어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문어 숙회는 초장과 함께였는데 이제 간장으로 바꿔야겠더군요.
딸기, 망고, 블루베리의 환상 조합.
아이스크림에 올려 먹으면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어 집니다.
견과류&밥에 요거트를 올려놓은 듯 한 음식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특이하긴 했습니다.
좋아하는 새우 초밥도 간장 새우가 아니라 좋았는데 잘 집히지도 않는 완전 냉동 육회는 조금 아쉽더군요.
더베로니스의 특별한 메뉴인 비빔냉면. 만들어서 나온 것을 바로 먹어서 그런지 면도 불지 않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듯하게 뎁혀 나오는 대게. 점심 메뉴에는 없고 저녁 메뉴에만 제공된다고 하네요.
살도 꽉 차있고 맛있는 대게도 맛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포가토 한잔을 만들어 먹으려다 실패... 커피 머신에서 에스프레소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
각종 치즈와 케익 과일도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벨큐브도 있네요.
케익과 함께 먹는 아메리카노도 맛있네요.
품격있는 고가의 도시락도 판매 한다고 합니다.
초밥,회 버젼과 고기 버젼 두가지가 있다네요.
현대카드 M포인트로 15% 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렇게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 보다
뷔페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거나 회사의 회식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회원권을 만들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러면 평일 저녁을 3만원 초반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더베로니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중런치
성인 29,000 원
어린이 19,000 원
유아 9,900 원
주중디너
성인 39,000 원
어린이 22,000 원
유아 12,900 원
주말/공휴일
성인 43,000 원
어린이 25,000 원
유아 12,900 원
높은 곳에서 좋은 전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더베로니스.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이상 안양에서 제일 맛있는 뷔페 더베로니스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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