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시민의 숲역 맛있는 오리고기 집 화돌농장

오늘도 오리고기를 먹게 되었네요. 알카리성 식품이라 다른 고기와는 달리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음식이라 먹으면서도 늘 부담이 없습니다.

양재 화돌농장에 가는 이유는 이곳의 불판에 올려놓은 고기 김치 부추 콩나물 마늘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기 때문이죠.

불판위에서는 김치와 야채만 익혀 먹으면 되고 고기는 뎁혀 먹는 정도로만 익히면 됩니다.

오리고기는 미리 익혀서 나오니까요.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전과 마늘쫑(?)도 맛있습니다. 전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평소엔 쌈을 싸먹는 사치스러운 행동은 안하지만 오늘은 다이어트를 위해 상추에 쌈을 싸서 먹기로 했습니다.

상추에 싸먹는 오리고기도 꽤 맛있네요.

상추에 싸 먹을때는 쌈장을 꼭 넣어줘야 맛있죠.

불판 옆에 있는 돌솥에서 밥을 먹고 물을 부어 숭늉을 끓여 먹으면 됩니다.

숭늉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오리고기를 먹고난 후 숭늉은 맛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맛있는 음식. 청국장.

걸죽한 청국장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는 청국장이라 기억에 남네요.

결국 오늘도 다이어트 실패...

평소의 두배는 먹은 것 같네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

이상 양재 시민의 숲역 맛있는 오리고기 집 화돌농장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