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학원가는 가까이 평촌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먹자골목 메뉴들은 학생들이 즐길만한 것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원가 1층에 위치한 상가들에 학생 위주의 메뉴들이 많죠.
오늘은 그중 하나인 도쿄키친스토리에 다녀 왔습니다.
위치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36 신세기타운 1층이고 큰도로 반대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도쿄키친스토리는 연어요리로 꽤 유명해서 연어 먹으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네요.
작은 매장에 테이블은 16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 테이블이 있긴한데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 이용하기엔 무리고 가을이나 봄에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바로 옆에 환기통 같은것이 있어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외부에 예쁜 물레방아가 있어 보기엔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놓은 내부 인테리어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일본어 빼면 일본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고 보통 일식집 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예쁜 분식점 정도....
주렁주렁 흰 잎이 달린 나무도 벛꽃을 표현하려고 한것 같기도 하고....
외부에 있는 테이블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예쁜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는게 보이네요.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줍니다. 젓갈비슷한것과 할라피뇨(?) 그리고 단무지 입니다.
젓갈이 가장 맛있고 할라피뇨는 조금 많이 맵습니다. 단무지는 그냥 조금 마른 단무지.
국물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네요. 미소된장국 같은데 개취는 가스오부시 잔뜩 들어간 우동국물.
주문한 세트메뉴입니다. 새우튀김, 닭튀김, 연어, 돈부리, 샐러드 여러가지 메뉴가 섞여 나오는데 그중에 가장 맛있는건....
새우튀김입니다. 치킨은 튀겨놓은 것 뎁혀준 느낌이고.... 연어는 훈제가 더 좋은데... 그리고 돈부리는 소스가 너무 싱겁고...
같이 주문한 오리지널 돈부리. 역시나 소스의 양이 적은건지 평소 너무 짜게 먹어 그런지 너무 싱거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돈부리에 있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좋았는데 왜 양념이 그리 싱거웠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왔던 사람은 정말 맛있었다고 하던데...
예전에 먹었던 짜고 단맛의 돈부리를 기대하고 먹어 너무 실망이 컸던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연어 덮밥을 먹어야 할 걸 그랬나보네요.
이상 평촌 학원가 맛집(?) 도쿄키친스토리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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