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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맛있는 초밥집 스시웨이

맛집 & 음식

by 휀스 2016. 11. 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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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평촌에서 종종 놀았었는데 요즘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으면 갈일이 없는데 오늘은 특별한 일이 생겨 평촌에 갔다가 점심으로 초밥을 먹게 되었네요.

이런 음식은 내돈내고 먹는 것이 아니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내돈내고.... ㅠㅠ


스시웨이는 여기에 있습니다. 평촌역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온 후 50m 도 안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인 밥한끼 대접한다고 가고 싶은 곳을 고르라고 했더니 이곳을 선택하네요. 스시웨이라고 하는 초밥집인데 점심 메뉴로 초밥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 등장하는 미소된장국은 날씨가 쌀쌀해져 그런지 따끈한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샐러드를 너무 앙증맞게 담아 놓았습니다. 한입이면 없어질 양.... 인데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초밥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ㅎㅎ



와사비가 담긴 접시가 나올때 까지만 해도 스시웨이 접시는 모두 검은색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커다란 통나무 접시에 초밥이 담겨져 나옵니다.



흔히 먹을 수 있는 초밥도 있고 재료 단가가 비싸서 그런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초밥도 있습니다. 그중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쇠고기 초밥.

배부를 때 먹으면 느끼해서 맛이 없을까봐 미리 먹었는데 괜찮은 맛이 나더군요.



껍질을 구운 돔 같이 생긴 생선초밥도 있고 흔하디 흔한 광어 초밥도 있습니다.



처음 맛본  초밥도 있습니다. 참치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올려진 소스가 느끼할 것 같지만 한입 물면 그런 생각은 사라져 버립니다.



쇠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내 살 아니면 다 맛있긴 하죠. ^^



아주 깔끔한 생선처럼 보이는 참치(?)회 도 있네요. 하지만 이거 모두 기름치겠죠?



1코스의 전체적인 비주얼은 마음에 드네요. 



2차 코스로 나온 초밥은 1차에 비해 조금은 초라해 보입니다 하지만 맛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없겠더군요.



기억에 남는 맛있었던 초밥은 김밥(?)이네요. 보기엔 정말 맛 없어 보이는데 한입 깨물고 나면 절대 놓지지 말아야 하는 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흔한 연어 초밥에는 추가 야채와 소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더군요.



새우 초밥은 너무 흔해서 패스~


아래 사진은 그 맛있어서 한번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김밥입니다. 내용물이 우리나라 보통 김밥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김의 차이죠. 지방에서 공수해온 맛있는 파래김이라 그런지 향기도 좋고 정말 맛있게 먹게 되더군요.



연어도 겉을 약간 익혀 나오는 것도 있는데 맛은 특별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갯살도 평범함 그 자체 입니다.



이렇게 초밥을 다 먹고나면 매운탕 또는 우동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2명이라 따로는 안된다고 해서 매운탕으로 주문.

초밥 먹느라 너무 배가 불러 매운탕은 한 숟가락씩 먹었네요.



같이 나온 튀김은 고구마하나 빼고 나머지 모두 지인이 먹었습니다. 새우튀김 새우가 그리 크지 않은데 바로 튀겨나와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후식으로 호박차, 매실차 두가지를 선택해 먹었는데 호박차는 묽은 호박죽 느낌인데 더 달콤한 맛에 시원하기까지 해서 과식한 속을 시원하게 해주더군요.



매실차는 그냥 업소용 매실차 입니다. 달콤하니 맛있어요. ^^



식사 대접이라 조금 부담되게 먹었는데 돈이 아깝지 않을 식사자리였던 것 같네요.

평소 구내식당 4,500원 짜리 밥 먹다가 입도 호강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이런 음식을 먹을땐 꼭 남의 돈으로 먹는걸로.... ^^




이상 평촌 맛있는 초밥집 스시웨이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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