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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시민의 숲역 양재동 무한 리필 횟집 해주

맛집 & 음식

by 휀스 2016. 12. 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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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엔 따듯한 곳에서 맛있는 회와 함께 사케 한 잔 하는것도 좋죠.

회를 너무 좋아해서 일반 횟집에서 주는 회로는 만족하지 못하기에 무한리필 횟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주는 횟감도 좋고 룸도 따로 있어 소수의 인원이 회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한가지 알고 가야하는것은 이곳은 활어획 아니라 선어횟집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점이라면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는 것. ^^



참치회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해주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나오는 죽, 과메기와 새싹 버섯 샐러드?를 맛있게 먹고나면 바로 회가 들어옵니다.



소주를 먹을까 사케를 먹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비싼술로 조금만 먹고 일찍 집으로 가는걸로 결정.



계란찜(빵?)이 오늘 이상하게 맛있더군요. 



차게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해서 차게 먹은 사케.



광어, 전복, 도미, 방어 등 다양한 종류의 회가 나옵니다.

모든 회는 신선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골뱅이, 간장새우도 하나씩 별미로 나옵니다.



너무 맛있어 허겁지겁 먹은 은행 마늘 구이.



어느덧 두번째 회가 나왔네요.

이번엔 연어회 추가입니다. 연어 색이 좀 진하게 보이는데 훈제연어가 아니고 연어회 입니다.



함께 나온 열빙어(시사모) 구이. 알이 꽉 찬게 아주 맛있더군요.



새우튀김도 하나씩 맛볼 수 있습니다. 여느 횟집의 전채요리 부럽지 않네요.



사진찍을 시간도 안주고 분해 해버린.... ㅠㅠ



초밥, 유부초밥도 하나씩 나옵니다. 회도 무한대인데 다른 음식도 정말 많이 나옵니다. 회 먹는 양을 줄이려고???? ㅎㅎ



하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회를 리필해서 먹습니다. 1인당 2번은 리필해 먹어야 하는데 몇명은 배가불러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기 때문에 몇점만 먹으면 배가 부르긴 합니다. ^^



나중에 나온 연어는 색이 좀 예쁘게 나왔네요. 나중에 리필해서 나오는 회들은 마구 던져주고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님 종업원이 피곤해서???



회는 충분히 먹었고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돈을 따로 내는것 아니고 1인당 가격에 모두 포함 되는 것입니다.

매운탕은 시원한 맛은 없네요.... 그냥 따듯한 국물 먹는다는 생각으로 한숟가락 떠 먹었습니다.



이렇게 4인이 먹고 나온 가격은 17만원 정도입니다.

참치 횟집으로 갔으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겠지만 다양한 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기에 몇만원 아깝지 않은 것 같네요.




회를 좋아하는 사람과 식사를 함께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해주 같은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접대로 가기엔 좋은 곳은 아니고 편한 사람과 회를 즐기러 가기엔 좋네요.

이상 양재 시민의 숲역 양재동 무한 리필 횟집 해주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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