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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이유

잡동사니

by 휀스 2014. 8. 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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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이유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녹음기로 녹음을 하여 듣는 것 입니다. 전문 음향시설을 갖춘 곳에서 녹음을 하여 들으면 더욱 실제와 유사하게 들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사용하여 녹음을 하고 들어 보아도 어느정도는 유사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녹음을 하여 들은 자신의 목소리는 내 목소리가 아닌것 처럼 들리게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소리의 전달 방법이 다른 사람이 내 목소리를 듣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을하여 다른사람의 귀에 소리가 들어갈 때 까지는 성대의 떨림으로 부터 시작하여 공기의 진동이 그대로 공기만을 통하여 다른사람의 고막을 진동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경우는 공기이외에 뼈(두개골)의 진동까지 더해져 고막 속의 달팽이관을 울리게 됩니다. 공기의 진동보다 더 낮은 주파수의 진동을 잘 전달하는 뼈의 진동이 더해지기 때문에 공기로만 전해진 내 목소리와는 다르게 들리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녹음된 목소리가 바로 내 목소리가 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누군가의 성대묘사를 하고 싶다면 혼자 흉내를 내더라도 녹음을 한 목소리를 들어보고 조금씩 연습해 나가는 것이 실제 흉내내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를 더욱 동일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대의 성장과 모양에 따른 소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대는 만 12~13세쯤 기존 크기의 150% 정도가 자라게 됩니다. 성대가 자라면서 목소리도 같이 변하게 되는데 성대가 짧고 가늘수록 높은 소리가 나게 됩니다. 성대가 자라는 기간동안 우리가 잘 알고있는 변성기라는 것이 오게 됩니다. 성대가 자라는 동안 발생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목소리를 바꾸고 싶다면 여자들의 경우 성대를 확장하게 되면 남자의 목소리가 되고 남자의 경우는 성대를 축소하게 되면 여자의 목소리가 됩니다. 


이상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이유에 대한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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