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방은 한시간에 천원정도에서 조금더 비싸거나 하는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데 골프 연습장 요금보다 더 비싼 이용료를 내야하는 피씨방이 있다고 하네요.
위치는 건대부근이라고하는데 다른곳의 18배에 달하는 가격! 그리고 환불 안됨이라는 문구까지. 어떻게 보면 완전 배짱 영업을 할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가격만 보면 후덜덜...
하지만 실체를 보면...
보통 피씨방에서는 볼수 없는 장비가 있군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이게 뭔지도 모를듯...
특이한 조이스틱인가? 할지도... 어떻게 보면 특이한 조이스틱이 맞기도 하네요.. ^^
조금 멀리서 보면. 일단 30인치가 넘어보이는 모니터가 3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자리가 차지하는 공간만 해도 다른 피씨방의 3배는 될것 같네요. 이것만 봐도 그 요금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장비를 보면 실제 레이싱을 한다고 느껴질 정도의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감각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조금 오버하긴 했지만 레이싱 복장에 헬멧까지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레이싱카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곳의 또 한가지 장점은 좌석까지 자동차의 상태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장비의 가격만 해도 어마어마 할것 같네요.
레이싱 게임동호회 정모 장소로한다면 사람들 엄청 좋아하겠네요.
한시간동안 게임을 한다면 18,000원이니 4명이 모이면 한시간에 72,000원으로 비싸다고 생각될지 모르는 가격이지만 이런 고가의 장비를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경험삼아 한번쯤 지불 가치가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곳 아니면 언제 저런데 앉아서 레이싱게임을 해보겠어요. -_-;;
PC방 초창기 시간당 2천원 2천5백원 하던 요금을 생각하면 요즘 피씨방 가격은 정말 싼것입니다.
이런 고가의 PC방에 비해 저렴한 제일 PC방은 요금은 과거 한창 뉴스에 나왔던 시간당 500원을 받는 곳이였죠. 한때는 전국적으로 500원을 받는곳이 늘어났었고 강남까지 시간당 5백원을 요금으로 받는곳이 있었습니다. 정액권 가격으로는 한시간에 200원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구 북구 지역이였죠?
PC방 요금 일반 피씨방에 비해 18배나 비싸게 받는 곳이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이상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피씨방 PC방 요금과 제일 싼 PC방 가격차 18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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