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특별한 인테리어 까페 꼬세 맛있고 저렴한 커피 (바다 전망 까페)

강릉의 안목 까페거리는 이제 방송에서도 종종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과 까페로 여유를 갖기 힘든 곳이 되어 버리기도 했죠. 특히 연휴에 가면 주차 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이럴때 주변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까페를 찾는다면 꼬세라는 까페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꼬세는 경포 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까페 입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 차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꼬세의 커피 가격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회원권을 만들면 회원가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원카드는 아무나 만들어 준답니다. ^^

까페 안으로 들어가면 온갖 동물 인형들이 가득히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문 디자인의 칸막이 사이사이로 테이블이 위치해 있구요.

바닷가 반대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밝은 햇빛을 받으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는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맛이 다르긴 하지만 진하게 마시는 입맛에는 딱 좋았습니다.

연하게 마시는 사람은 뜨거운 물을 부어 두잔을 만들어 마시더군요.

꼬세에서는 커피 이외에도 각종 식사류도 판매하고 분식도 판매 한답니다.

점심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몇 테이블 있더군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창가쪽으로 톰크루즈의 젊은 시절 사진들이 액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톰크루즈 좋아하는 사람들은 탑건 시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겠더군요.

예쁜 화분도 곳곳에 놓여있고..... 어딘지 모르게 다들 튀는 아이템인데 이상하게도 모두 함께 있는 모습은 조화롭게 보였습니다.

화분에 식물 키우는 것 좋아하지 않는데 저런 화분 하나 집에 뒀음 좋겠다는 생각도..... ^^

테이블 위엔 손님들이 두고간 것 처럼 잔들이 있는데 가보면 그냥 빈 머그잔 입니다. 이것도 인테리어인가보네요.

날씨만 좋다면 가족들이 함께 와서 아이들은 앞 바닷가에 풀어놓고 어른들은 까페에서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아주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안목 까페거리 보다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이상 강릉의 특별한 인테리어 까페 꼬세 맛있고 저렴한 커피 (바다 전망 까페)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