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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휴가지 추천 및 삼척 원덕항 횟집

맛집 & 음식

by 휀스 2013. 6.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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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휴가지 추천 및 삼척 원덕항 횟집


동해안을 따라 여행을 하다 보면 종종 눈에 띄는 것이 작은 항구들 입니다.

그중 삼척 원덕항에 들러 회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어촌이라 그런지 큰 배보다 작은 배 들이 더 눈에 띄더군요.

원덕항 방파제 옆에는 새벽에 배에서 내린 생선들을 바로 사서 회로 판매하는 작은 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항구가 작다고 물고기가 작은건 아닙니다. 자연산 도다리는 그 크기가 60Cm 는 되어 보였습니다.

마음 같아선 자연산 도다리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결정권이 없어 그냥 옆에서 구경만 했네요. ^^



아주 크지는 않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가리비도 눈에 띄었습니다.



각 횟집마다 여러 종류의 생선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손님은 주인이 기다리고 생선은 손님이 오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겠네요 ^^)



일행이 주문한 자연산 모듬회. 가격은 한 접시에 10만원. 접시의 크기는 주위의 물티슈, 숟가락, 소주잔 크기를 보면 가늠이 될 겁니다.

회 밑에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회만 저렇게 두껍게 썰어서 쌓아 줍니다.

서울의 횟집들이 모두 회를 접시에 얇게 펼쳐 주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회를 먹으면 왠지 지금까지 엉뚱한 횟집에 돈을 뿌리고 다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회와 같이 나온 서비스. 해삼과 멍게. 이것도 양이 꽤 많았으나 기념촬영 전에 모두 먹어버렸네요.


원덕항의 횟집은 대부분 비슷한 서비스와 인테리어 그리고 비스한 회의 양과 질이라 어느 횟집에 가더라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서 자리가 비어있는 횟집을 찾으면 그곳에 들어가면 됩니다. ^^



이렇게 회를 모두 먹고 나와 바닷가에서 바람도 쐴 수 있는 삼척 원덕항, 동해안 으로 휴가를 갈 계획이라면 삼척 맹방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근처 덕산 바다횟집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을 맛 보고, 원덕항에서 자연산 회를 맛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맹방 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다에 깨끗한 숙박 시설(씨스포빌 리조트)도 있고, 바닷가 주변엔 주차무료, 텐트를 쳐도 무료, 샤워시설도 무료 그리고 주변에 해양레일바이크, 황영조 기념관등 보고 즐길 거리도 있어 스트레스 없는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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