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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Passion 5 (패션 5) 산딸기 쵸코케익 맛과 구매 후 녹아버린 초코렛 장식

맛집 & 음식

by 휀스 2014. 9. 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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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Passion 5 (패션 5) 산딸기 쵸코케익 맛과 구매 후 녹아버린 초코렛 장식


특별한 날이면 종종 Passion 5 에 들러 케익을 사 먹곤합니다. 패션 5의 케익이 예쁘기도 하지만 맛도 다른 빵집보다는 더 맛좋기 때문입니다. (혼자만의 입맛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동네 빵집 케익보다 훨씬 맛있다고 했으니 정말 그렇겠죠?)


하지만 패션 5의 단점은 맛있는 만큼 더 비싸다는 것 입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케익 가격이 4만원대 였으니 동네 빠리빵집 이나 뚜레X 빵집등의 케익보다 약 2배 정도의 가격입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이 아니라 냉장 보관해야하는 케익을 사다 냉장실에 넣지 않고 잠시 밖에 꺼내 놓았더니 쵸콜릿 장식이 이렇게 다 녹아버렸네요. 처음엔 동그랗게 잘 말려 있더니....

그래도 조금 시원한 곳에 보관해 놨는데 이모양이 되어 버렸네요.


이 케익에서 또 하나의 색다른 장식은 산딸기입니다.

앙증맞은 산딸기가 6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딸기를 맛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들 산딸기를 빼놓고 먹고 접시에 그대로 남겨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



케익의 크기는 산딸기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 빵집에서 판매하는 케익 제일 작은 것 보다 한사이즈 더 큰 케익과 비슷한 크기 입니다.



케익의 단면은 산딸기 젤리, 쵸코크림, 쵸코케익, 쵸코크림, 쵸코케익, 쵸코크림, 쵸코케익, 쵸코크림, 쵸코케익 순으로 9층짜리 케익 입니다.

쵸코크림은 생크림과 달리 좀 느끼한 맛이지만 무지막지하게 달콤한 쵸코케익이 사이사이에 끼어있어 느끼함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식성도 제각각이라 제일 위의 생크림과 딸리 젤리를 또 먹지 않는 사람은 제일 위의 크림 부분을 떼어 내고 먹더군요.



쵸코케익의 쵸코빵 부분 맛은 마치 브라우니를 먹는 둣 했습니다.

이 케익으로 13명이 나누어 먹었는데 모두들 한 조각씩은 거뜬히 먹었고 아이들은 크림 부분만 빼고 먹더군요. 아이들이 더 좋아해야 할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 입맛은 이것도 아닌건가요?



슈거 파우더를 듬뿍 바르고 나온 산딸기는 비록 배분을 받은 사람의 외면에 쑥스러워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음 기회에 케익에 올라간 체리가 있다면 그 것을 사야겠네요.



녹아버린 초코렛 장식은 케익을 꺼내자 마자 아이들이 폭풍 흡입을 해서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장식이 조금 부서졌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더군요.

케익은 큰 것으로 사서 남기는 것 보다 이렇게 조금 모자란 듯 하게 사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맛있는 Passion 5 (패션 5) 산딸기 쵸코케익 맛과 구매 후 녹아버린 초코렛 장식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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