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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는 조개 가리비. 가리비의 눈과 가리비 고르는 방법

생활정보

by 인포개더러 2014. 12.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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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는 조개 가리비. 가리비의 눈과 가리비 고르는 방법


조개의 한 종류인 가리비 (학술 용어로는 Patinopeten yessoensis. 분류 동물계 -> 연체동물문 -> 이매패강 -> 굴목 -> 가리비과 -> 가리비(종) 에 속함)에게 눈이 있다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본적이 없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얼마전 알게된 사실인데 가리비에 눈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눈은 이매패류에 속하는 연체 동물 중 몇 종류에게 있는 외투안이라는 눈 구조입니다.



실제로 그 구조를 보면 각막(Cornea)과 빛을 모으는 렌즈(Lens)도 있고 망막(Retina)도 있어 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파란눈의 위치는 외투막이라는 부분의 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 크기가 작아 사람에게는 눈으로 보이지 않고 검은 점 정도로만 보인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확대해 보면 이렇게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을 본다면 가리비를 먹을 맛이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가리비의 조개 껍질 끝 부분에 달려 있는것으로 보이니 살아있는 가리비를 볼 기회가 있다면 정말 유심히 잘 들여다 보면 푸른눈과 눈을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정도 크기에서 검은 점으로 보이니 얼핏 지나가며 보기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한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것과 상관없이 다른 동물들의 눈을 살펴 보다가 얼마전 본 인터스텔라에서 5차원의 생명체가 주인공이 3차원으로 된 공간에서 시공간의 변화를 이해하기 쉽게 하도록 만들어 준 곳을 보는 것 같은 눈이 있었습니다.

바로 새우의 눈이라더군요.



새우는 어두운 곳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새우의 눈이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사람의 25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심해에 살고있는 새우에게 3차원 이상의 공간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해 줄지도 모르겠다는..... ^^



신선하고 맛있는 가리비를 고르는 방법

가리비는 "양귀비의 혀"라 불리는 아주 좋은 맛을 가졌고 타우린, 칼륨, 비타민 B2 등이 풍부한 건강 식품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리비를 고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카스에도 들어있는 타우린은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1. 껍질에 윤기가 날 것.

2.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며 입을 벌리고 있을 때 건들어서 다물면 싱싱한 가리비

3. 살에 윤기가 있고 포동포동 할 것.


가리비는 추위가 오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봄이 오기 직전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물입니다.

가리비를 고를 때는 껍질이 파르스름하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껍데기를 열고 있는 가리비는 신선하지 않지만 끓였을 때도 껍데기를 계속 닫고 있는 것은 상한 것이니 절대 먹어서는 안됩니다. 소금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해감한 후 사용하며, 양이 많을 경우는 끓는 물에 껍데기가 벌어질 정도로 살짝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 보관해 놓으면 보다 오랜 기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리비는 속초의 가리비가 유명하며 자연산 가리비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껍데기에 조개나 다른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잘 씻어 먹으면 됩니다.


이상 눈이 있는 조개 가리비. 가리비의 눈과 가리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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