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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쪽갈비 맛집 원시 쪽갈비

맛집 & 음식

by 인포개더러 2015. 2. 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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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쪽갈비 맛집 원시 쪽갈비


쪽갈비나 일반 돼지갈비 소갈비 등 여러가지 갈비류 음식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고기를 뜯고나면 항상 치아 사이에 잔해들이 남아 치실로 빼내기 전 까지는 신경을 거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덕원의 원시 쪽갈비에 그 고통이 생기더라도 감수하고 먹으려고 또 오게 되네요.


여름에 손님이 많은 것은 요리의 특성상 밖에서 불 피워놓고 먹어야 제맛이라 그렇지만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여전히 많더군요.



사진은 여름에 찍은 사진 ^^



쪽갈비 인기가 금새 없어질 것이라 생각 했는데 꽤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때도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 위해 왔었고 가족과 함께 오기로 마음 먹었던 것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인덕원 주변은 가족과 함께 하기엔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핑계로... -_-;;;)



몇개월 전과 인테리어는 바뀐것이 없고 소주 광고 정도가 바뀌었네요.

사실 음식점 인테리어 바꾸는데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니 쉽게 바꾸긴 어렵겠죠. 프랜차이즈 빵집 같은 경우야 본사에서 바꾸라면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한다고 하던데 이런 고깃집이야 바꿔봐야 거기서 거기.... ㅎ



추운 날씨라 밖에서 먹긴 힘들지만 원시 쪽갈비는 조리가 거의 다 되어 나오기 때문에 안에서도 연기를 많이 피우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계속 리필해 주기 때문에 맘놓고 먹으면 됩니다. 매운 쪽갈비를 먹으면 매콤한 고추보다는 어묵쪽에 손이 더 많이가게 됩니다. 다른 술집이라면 어묵탕은 안주값을 받고 주겠지만 여기선 공짜로 먹을 수 있답니다.

피클은 소금구이(?) 쪽갈비를 먹을 때 느끼함을 없애주는데 좋습니다.



흰 옷을 입고 양념이 된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은 필히 앞치마를 두르고 먹어야 한다는 것. 오늘도 앞치마가 옷의 얼룩을 방지해 줍니다.

조리해서 나오는 쪽갈비라 주문 후 10여분이 지나야 나옵니다. 그 기다림 때문에 자리에 나온 쪽갈비를 손 쉽게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리에서 익을 때 까지 또 세월이겠죠. 게다가 익혀나온 쪽갈비는 뼈와 분리도 잘 되어 먹기도 편하답니다.



원시 쪽갈비의 장점은 푸짐한 양과 입맛을 당기는 맛. 특히 양념 쪽갈비는 불맛도 나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념이 되어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늦은 시간엔 주정뱅이 들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해야겠죠.



잠깐 상식 : 원시인 다이어트란?

구석기 시대인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따라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 입니다.

1. 구석기 시대에 먹은 음식은 마음껏 먹고 이후 음식은 최대한 줄입니다.

2. 구석기 시대 음식 중 채소는 양과 상관없이 섭취

3. 구석기 시대 고기는 기름이 적은 붉은 육류를 섭취 (갈비는 금물)

4. 탄수화물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5. 그리고 오메가 3를 섭취하기 위해 등푸른 생선이나 해조류, 버섯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원시인 다이어트에서 쪽갈비가 빠져야 한다니 아쉽네요.


이상 인덕원 쪽갈비 맛집 원시 쪽갈비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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