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션에 갈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아름다운 환경에 깔끔한 내부시설을 기대하고 가게됩니다.
팬션 대여비용이 비싸던 그렇지 않던 기본적인 생각은 모두 동일 할것 입니다.
오랫만에 여행을 간 정선의 프로방스 팬션은 어땠을까요?
팬션의 모습이나 내부시설의 사진을 팬션에서 직접 촬영하여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것은 어느정도 보정이 된 상태고 예쁜 부분만 촬영하여 놓았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행이 머무른 팬션 주황색의 예쁜 모습의 팬션입니다.
팬션 주위에 다른 팬션들도 많은데 팬션 건물 외부만 봤을때는 다른 팬션들 보다 덜 예쁘거나 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팬션 주위를 보면 실망을 하게 됩니다.
비록 자동차의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도로와 바짝 붙어있는 바베큐장은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들게 되더군요.
게다가 바닥은 자갈만 깔아놓고 아무런 관리도 하지 않는듯 보였습니다. 풀들이 마구 자라나 있어 팬션에서 물건들을 꺼내 오면서도 계속 풀들이 걸리더군요.
팬션 내부는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머물기 싫을 정도로 지저분 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8인기준 방인데 거실은 성인 8명이 앉아 있어도 넉넉할 정도의 공간이였고 ..
침실은 2개였는데 약 2평 정도 되어 보이는 방 1개와 침대가 있는 방 1개가 있어 침대방에 2명 바닥에 2명 정도가 잘수 있겠더군요. 나머지 인원은 거실에 잘 수 있습니다. 좁게 잔다면 침대방 3명 온돌방(?)에 3명이 잘수 있습니다.
침대의 청결 상태는 좋은편이였습니다.
거실에 창문이 많은데 창문을 통해 바깥 경치를 볼 기회가 없었네요. 자갈밭 팬션 마당에 너무 실망을 해서 그랬는지도... ㅠㅠ
팬션 내부에 화장실은 샤워 시설이 있는 곳 하나와 변기만 있는곳 하나 총 2개가 있습니다.
샤워기가 조금 고장나 있는 상태이긴 했는데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와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녁때 보일러의 고장으로 잠시 문제가 있긴 했으나 방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난방도 잘 되었구요.
프로방스 팬션의 경치(마당 제외)는 정선의 산골에 위치해 있으니 당연히 좋았고 팬션 앞으로 조그만 개울도 흘러 여름이라면 간단한 물놀이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없다면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있는 팬션이라 생각되고 아이가 있다면 다른곳을 찾아보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정선 프로방스 팬션 실제 시설과 주변 환경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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