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서 정육식당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예전에 회식을 한번 했던 곳이더군요.
회식을 하던날은 늦게 도착해서 주위 환경 같은 것은 보지도 않고 들어갔는데 다시 와보니 그때 그곳이라는 것이 기억이 나더군요...
오늘은 식사 대접을 할 일이 있어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보통때는 꿈도 안꾸는 한우로... ^^
사실 쇠고기를 그리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처음 먹는 한점의 부드러움은 돼지고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긴 합니다. 몇점 먹고나면 너무 느끼해서 그리 많이 먹게 되지는 않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다들 한우의 마블링이 많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매번 먹는 고기들이 느끼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이정래 정육식당에서 먹는 고기는 마트에서 사다 먹는 고깃값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서빙을 해주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아이들이 있다고 방으로 예약도 잡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육회 서비스를 준다고 들었는데 고기를 다 먹을때 까지 육회 서비스가 나오지 않자 지인이 서비스 달라고 해서 얻어먹은 육회까지....
정식 메뉴로 주문해서 먹으면 배를 채쳐서 주는 것 같더군요.
육회가 부드럽긴 한데 배가 없이 먹으니 익숙한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해장국 같은 국물이 나왔는데 오늘은 사골국이 나왔습니다. 여기 선지 해장국 맛있다고 했는데 따로 주문해 먹기는 너무 배부르고... 다음에 접대할 기회가 있으면 해장국 먼저 먹고 시작하는걸로.... ^^
8명이 30만원 가까운 거금을 쓰긴 했지만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맛있게 먹어 기분은 좋네요.
오늘은 접대를 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 부터는 웬만하면 삼겹살 사서 집에서 구워 먹는걸로.... ㅠㅠ
이상 평촌역 고기 맛있는 정육식당 이정래 정육식당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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