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광어와 눈의 방향이 반대인 가자미.
비싸다는 다금바리보다 더 비싼 줄가자미회로 알려진 가자미.
이 가자미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D 와 B2가 풍부해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며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에게도 맛있는 생선인 가자미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생선입니다. 특히 비타민 D는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데 주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가자미는 생 가자미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밖에서 2일정도 건조시켜 살을 좀더 단단하게 만든 후 쪄서 뼈와 살을 미리 발려놓았습니다.
다행히 가자미는 잔 뼈가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 아주 좋은 생선입니다.
가자미가 들어가 이유식이 비릴것이라 생각되었는데 막상 만들어 놓고보니 흰살 부분만으로 만들어져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한 이유식이 되더군요.
이유식을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인 이유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흰쌀을 잘 씻어 불려놓고 불린 쌀을 냄비에서 잘 끓입니다. 충분히 쌀이 풀어진 후 다진 야채를 넣고 함께 준비한 가자미 살을 넣어줍니다.
몇분간 더 끓여주면 맛있는 이유식 끓이기는 끝이납니다. 아이 이유식이라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았는데 맛을보면 어른이 먹기에도 훌륭한 어죽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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