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찾아간 곳은 평촌역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순두부집 북촌 순두부 입니다.
짬뽕 순두부 만큼 걸죽한 맛은 아니지만 꽤나 얼큰하게 잘 끓여 나오는 순두부 맛집입니다.
주위에 사무실이 다른 지역만큼 많거나 한것도 아닌데 병원 때문인지 아니면 주위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들인지 점심시간엔 항상 자리가 꽉 차있네요.
순두부는 조그만 뚝배기에 고추기름 둥둥 뜨는 국물에 파좀 들어가고 날 달걀 하나 톡 깨서 넣으면 정말 맛있죠.
북촌 순두부에도 동일한 메뉴가 나온답니다.
게다가 추가로 많은 메뉴가 있어 순두부가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도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생김, 달걀, 오징어젓, 양파초절임, 김치, 고등어 무김치가 나옵니다.
이정도 반찬이라면 순두부 없이 밥한그릇 뚝딱 하겠죠?
갓 지은 따듯한 밥에 달걀을 넣고 참기름 간장을 조금씩 넣어 잘 비벼 먹으면 .... ^^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기도 하고 버터나 마가린을 넣어 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주문한 북촌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돌솥에 흰 쌀밥을 잘 지어 나오고..
순두부가 맞지 않는다면 굴솥밥 같은 메뉴를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굴은 겨울이 제철인데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냉동굴을 먹겠네요.
북촌 순두부는 원래 북창동순두부였는데 북촌 순두부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북촌 순두부의 순두부 맛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껏 먹어왔던 순두부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오래전 먹었던 용산에서의 순두부였고 그 다음은 짬뽕 순두부 그 다음 북촌 순두부 정도가 되겠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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