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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범계 초밥 맛있는 집 스시노 백쉐프 후기

맛집 & 음식

by 휀스 2016. 7. 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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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안양에서 점심 식사를 할 기회가 생겨 평소에 가보지 않던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스시노 백쉐프.

이 동네에선 범계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하의 회전초밥을 먹어봤는데 맛은 둘째치고 씨끄럽고 정신없어 초밥맛을 느끼지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손님도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니 안정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예상외로 그리 많지 않더군요.


주문한 메뉴는 반반라인으로 2인에 39,500 원 짜리 메뉴입니다.

같은 건물 위층에 초밥 뷔페도 있는데 양보다 질을 선택해서 백쉐프로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온지 10분 정도 지나자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상큼한 샐러드 입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적당히 입맛을 돋워주더군요.



옆에 간장과 락교, 단무지(?) 가 있습니다. 필요하면 옆의 통에서 덜어 먹으면 됩니다.



드디어 초밥 등장.

가운데 두줄은 쇠고기 초밥과 장어초밥입니다. 장어 초밥은 장어 한마리가 초밥 하나 입니다. 일행이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장어 초밥은 혼자 먹었네요. ^^



전체적으로 초밥의 횟감도 신선한것 같았고 와사비의 양은 조금 적은 것 같아 일행은 좋아했고 와사비를 좋아하는 본인은 옆에 추가로 나온 와사비를 듬뿍 발라 먹었습니다. 와사비도 생 와사비를 갈아 놓아서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빨 초밥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뭘 준다고 하던데 인스타그램을 안하기 때문에 그냥 패스~



초밥 메뉴에 초밥만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렇게 먹음직 스럽게 생긴 부산어묵 튀김도 하나 나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우동이나 모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모밀 국수는 최고라고 할 정도의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습니다.


많이 안 먹으려고 선택한 백쉐프였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 초밥의 갯수가 1인당 14개나 되니... 게다가 어묵에 모밀국수까지... 배가 부르지 않은게 이상한가요? ^^




간만에 아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상 안양 범계 초밥 맛있는 집 스시노 백쉐프 후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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