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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좋은 노래 가수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원곡 듣기와 그에 대한 이야기

음악 / 뮤직비디오

by 휀스 2014. 9. 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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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좋은 노래 가수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원곡 듣기와 

그에 대한 이야기


김광석의 노래는 김광석이 불러야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있죠.



얼마전 TV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그룹인 장미여관이 김광석의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러 주었습니다.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하는데 평소의 이미지와 맞지않는 노래를 장미여관이 얼마나 잘 소화해 줄까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네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누구보다 노래를 잘 불러주었던 것 같습니다. 일렉기타의 반주가 이렇게 서정적인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장미여관이 감성을 불어넣은 노래를 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장미여관이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무한가요제에서 불렀던 노래도 그들만의 노래로 잘 소화해 냈었는데 다음 장미여관 앨범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불러준것 같네요.

장미여관이 역시 뛰어난 그룹이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김광석의 기타반주 그의 하모니커 소리와 함께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성. 그의 목소리가 아니면 그의 노래를 그만큼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노래 가사도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김광석에 대한 정보

김광석은 처음 솔로로 활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1984년 부터 김민기의 앨범에 참여도 하고 노찾사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동물원의 보컬 등을 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했지만, 서른즘에, 그날들, 먼지가 되어, 이등병의 편지 등이 있지만 사실 그의 노래는 어느 곡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보석같은 곡들 입니다.

1996년 1월 사망하는 날 까지 너무나 주옥같은 노래들을 남기고 간 김광석 아직도 대중 음악계에서 그의 훌륭한 음악적 재능을 기리며 매년 김광석 추모 가요제를 열기도 합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가 60대가 되었을 때 불러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불후의 명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원곡 듣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최근 김광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주장이 나와 한동안 떠들썩 하기도 했는데 지금이라도 사실을 밝혀낼 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그의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그가 살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혹시라도 그 때 수사가 잘못 되었다면 진실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생전 그의 인터뷰나 콘서트에서 그의 언행을 보면 절대 자살을 할 인물은 아니라보 보여지는데 어찌된 일인지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내용에 대한 것은 wikipedia 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주소는   http://ko.wikipedia.org/wiki/김광석   을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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