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or 유머] 머리가 크면 생기는 병? 머리가 크면 안 좋은 점.

[유머 or 일기] 머리가 크면 생기는 병? 머리가 크면 안 좋은 점.

유난히 머리가 큰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비정상회담에 나온 여러나라 사람들에 의하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나라에서는 대부분 머리가 크면 똑똑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그것으로 놀리거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머리가 크면 맞는 모자를 구하기도 어렵고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사실 모자를 써도 잘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 안경을 써도 항상 안경 다리를 부러질 정도로 벌리고 써야하는 등 실 생활에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문제일 뿐 놀림을 받을만한 일은 아닌데 놀림을 받아야 한다니...

얼마전 어깨가 저리고 손 끝이 저려 병원에 갔더니 목 디스크라고 하더군요. 의사는 수술 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주위에선 다들 디스크 수술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디스크 판정을 받고나서 처음 생각난 것이 "머리가 너무 커서 생긴 병"이라는 것 입니다. 사실 머리가 커서 생긴병은 아니고 평소 자세의 문제이지만 이렇게 디스크로 인한 고통을 받는데엔 머리의 크기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입니다. ^^)

일단 디스크 수술은 보류하고 운동과 바른 자세를 갖는 것으로 치료를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래는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팔이 많이 저릴 때에 효과가 좋은 스트레칭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마를 누르고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이 제일 도움이 되더군요.

의사의 소견을 무시하고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일단 수술은 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앞으로 관리를 잘 해야겠네요.

이상 [일기 or 유머] 머리가 크면 생기는 병? 머리가 크면 안 좋은 점.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